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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암시 - 인생을 변화시키는 긍정적 상상
에밀 쿠에 지음, 김수빈.최준서 옮김 / 하늘아래 / 2008년 7월
평점 :
구판절판
자기암시의 힘에 관한 유명한 이야기가 하나 있다. 항해중 실수로 냉동고에 갇히게 된 한 선원이 있었다. 그는 필사적으로 구조를 요청했으나 아무도 그가 냉동고 안에 들어가 있다는 사실을 알지 못했다. 배가 항구에 도착하여 드디어 그가 발견되었을 때 그는 이미 동사한 상태였다. 그는 냉동고 벽에다 스스로 얼어죽어가는 과정을 시간별로 자세하게 묘사해놓았다. 하지만 놀라운 점은 냉동고의 온도는 실내온도와 같았다는 점이다. 냉동장치는 작동하고 있지 않았으나 이를 알지 못한 그는 단지 스스로 춥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결국 동사에 이르게 되었다.
이 책은 이렇듯 놀라운 자기암시의 효과와 방법을 소개해주고 있다. 우리 안에는 의식과 무의식이라는 전혀 다른 두 개의 자아가 있다. 의식을 의지, 무의식을 상상이라고 부르자. 상상은 항상, 언제나 의지를 이긴다. 따라서 우리가 다스려야 할 것은 바로 이 '상상'이며 '상상'을 훈련하는 것이 바로 의식적 자기암시이다.
의식적 자기암시 수행법은 생각보다 간단하다. 매일 아침 자리에서 일어나기 전과 매일 저녁 잠자리에 들기 전에 눈을 감고 성공을 위한 주문을 스무 번 정도 반복하는 것이다.
<나는 날마다, 모든 면에서, 점점 더 좋아지고 있다>
이 때 중요한 것은 의지에 의한 노력은 절대로 피해야 하며 믿음과 자신감, 그리고 자기가 원하는 것을 이룰 수 있다는 확신을 갖고 자기암시를 행해야 한다는 것이다.
어떻게 보면 최면요법과도 비슷해 보이는 에밀 쿠에의 <자기암시> 방법은 너무나 간단해서 싱겁게 느껴지기도 하지만 한번 시도해볼만한 가치는 충분히 있다는 생각이 든다. 얼마전 경영학 수업을 들을 때 강사 한 분이 이런 질문을 했었다. 작년 이맘때까지만 해도 시력이 0.5 정도라서 안경을 쓰고 있었는데 지금은 양쪽 다 1.5가 되어 안경을 쓸 필요가 없어졌다, 라식수술을 한 것은 아니다, 그럼 과연 어떻게 시력이 좋아졌을까? 대답은 바로 자기암시였다. 상상의 힘이 얼마나 놀라운 것인지, 나를 어떻게 바꿀 수 있을 것인지 자못 기대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