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책방을 돌며 책방지기에게 인터뷰 방식으로 이루어진 책. 같은 질문이지만 다른 색채를 느끼게 한 대답들. 책방을 꾸려나가는 노고를 그들에게 공통으로 느꼈지만 그래도 꿈을 이룬 사람들같아 부러웠다. 그들이 아끼는 책방 모습이 흑백 사진으로밖에 엿볼 수 없어 다소 아쉬웠다.작가의 따뜻한 감성과 편안한 글이 읽기에 참 좋았다. 다음도 기대되는 작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