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리감이 느껴졌다. 중학생이 되면 아이는 이렇게 주체적이고 똘똘해지는 걸까. 어쩌면 나는 그러지 못한, 책에서 보이는 다정한 모녀에 대한 모난 질시의 발로일지도 모르겠다.

‘딸 사용 설명서‘라는 제목은 좀 걸맞지 않게 보인다. 엄마와 딸 두 캐릭터로 이루어 만화 형식의 책으로 구성했다면 좀 더 어울린 책이 되지 않았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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