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이 동물원
켄 리우 지음, 장성주 옮김 / 황금가지 / 2018년 1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 천생연분
영화 ‘she‘를 보는 듯. 영화 시나리오 읽듯 생생

- 즐거운 사냥을 하길
두 인물이 다시 홍콩에서 만나는 장면은 영화 ‘첨밀밀‘이 연상

- 상태변화
˝삶이란 모름지기 실험이에요.˝
드라마 ‘루왁인간‘처럼 발상이 기발. 상태변화, 난 어떤 상태로 변해야 할까.

- 시뮬라크럼
마지막 대사 ˝안녕하세요. 혹시 우리 딸 애나를 보셨나요?˝의 의미는?
엄마가 끝에 남긴 아빠에 대한 슬픈 진실. 딸이 너무 가혹했던 걸까?

- 모노노아와레
공상과학영화에 최적화된 이야기. 멸망하는 지구를 떠나는 상황이 현 시점에서 많이 몰입됨

- 역사에 종지부를 찍은 사람들
실제 역사를 판타지와 결합한, 독특하지만 픽션처럼 느껴지지 않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