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양인이란 사람은 살아가는 방법에 실로 여러 가지 가능한 길이 있다는 것에 대한 깊고도 폭넓은 이해를 가지는 사람입니다. (p.25)

교양인은 책을 읽는 사람입니다. 그러나 책벌레나 유식한 사람, 걸어 다니는 백과사전으로 불린다고 해서 자동적으로 교양인이 되는 것은 아닙니다. 역설적으로 들릴 수 있지만 배우지 못한 학자도 존재합니다. 교양인은 책을 읽은 후에 변화하는 사람입니다. (p.26)

그는 한번 만들어진 모습에 집착하지 않고 새롭게 자신을 점검하고 평가하는 쉼 없는 작업을 허용하며, 그 과정 중에 생길 수 있는 불안함을 받아들이고, 숙명적인 것은 없다는 의식을 항상 염두에 둡니다. 이를 통해 그는 그야말로 진정한 주체로 거듭나게 됩니다. (p.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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