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처음 | 이전 이전 | 1 | 2 |다음 다음 | 마지막 마지막
포스트 코로나 2021년 경제전망 - 코로나 이후 경제를 바꿀 20가지 트렌드
김광석 지음 / 지식노마드 / 2020년 10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경제 읽어주는 남자 김광석의 2021년 경제전망과 대응전략



유튜브 '경제 읽어주는 남자'를 통해 경제 관련 인사이트를 전달하고 강연하는 김광석 님의 신작이 출시되었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 원년인 2021년

한국과 세계 경제의 변화를 이끌 20가지 트렌드를 정리해 주며


그 속에 숨은 기회는 무엇이고 어떻게 대응할 것인지 알려주는

우리 모두를 위한 지침서



1.   2021년 세계경제의 주요 이슈



코로나19는 일시적 변화를 넘어 구조적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보인다.



- 글로벌 밸류체인 상의 변화가 가속화할 것으로 보인다. 보호무역주의가 팽배해지고, 미국을 비롯한 주요국들이 리쇼어링 정책을 추진함에 따라 이미 제조업 회귀 현상이 전개되어 왔다


-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이 가속화할 전망이다. 코로나19 이전부터 아날로그에서 디지털 환경으로의 변화가 가파르게 진전되는 중 코로나19가 이러한 변화를 앞당겨 놓았다


- 비대면 서비스에 대한 의존도가 커질 전망이다. '사회적 거리두기'가 보편화됨에 따라 온라인쇼핑과 게임 서비스 수요가 급증했다. 과거 비대면 서비스는 젊은 층의 전유물로 여겨졌지만, '반강제적으로' 소비자 전체로 확산했다


- 사회, 문화도 상당 부분 바뀔 것으로 보인다. 한국을 상징하던 집단주의 문화도 쇠퇴하며, 개인주의로의 전환이 가팔라질 것으로 보인다.


- 조직문화도 바뀌고 있다. 대면보고와 대면회의가 최소화될 것으로 보인다. 재택근무도 효율성을 잃지 않는 범위 내에서 더욱 적극적으로 활용될 것으로 전망된다.


-> ​매년 말 쏟아지는 경제와 트렌드 전망 책을 거의 읽은 적이 없다. 하지만, 이제는 세상이 빠르게 변화하고 있고, 새로운 세상에 적응하려면 나를 계속 변화 시켜야 한다. 또한, 외양간을 어떻게 고칠지를 고민해야 할 때다. 또다시 소를 잃지 않도록 말이다.





2. 2021년 한국경제의 주요 이슈



2부는 한국경제의 변화를 이끌 6가지 트렌드를 소개하고 있다.



1. 디지털 뉴딜과 그린 뉴딜로 구성된 ‘한국판 뉴딜’ 정책. 한국판 뉴딜 정책이 이끌 경제 회복의 방향을 읽고, 기업이 잡을 사업 기회가 어디에 있는지.


2. 2021년의 슈퍼 예산안을 통해 읽는 정부의 재정 운용 계획과 뉴딜펀드 구상이 가져올 기회와 위험.


3. 가계-기업-정부의 3대 경제 주체가 모두 과다부채라는 문제에 직면하게 되는 트리플 크라운.


4. 저물가 장기화에 따른 ‘디플레이션 우려’의 부상


5. 밀레니얼 세대와 Z세대가 만들어낼 일하는 방식의 변화와 새로운 소비 트렌드의 부상


6. 2021년 전개될 부동산 시장의 조정 국면. 2020년의 급등세에서 이탈해 조정을 겪게 될 부동산 시장에 대한 대응 가이드라인을 제안



-> 낯선 내용들. 어렵기만 하다. 진작에 열심히 읽고 지식을 쌓았어야 했는데.. 당최 부동산 가격은 언제까지 오를 것인지.....





3.  2021년 산업의 주요 이슈


3부는 산업과 기술의 변화를 이끌 7가지 트렌드를 소개한다.


1. 데이터가 기업의 경쟁력이 되는 데이터 경제. 기술 기업만이 아니라 모든 산업과 모든 비즈니스에서 경쟁력의 원천이 제품과 서비스에서 데이터로 바뀐다.


2. 모든 서비스가 비대면으로 전달되는 현상이 표준이 되는 언택트 시대.


3. 생체 인식 기술과 디지털 신분증이 바꿀 지급결제산업의 혁신과 그 파급력


4. 미국의 GAFA와 중국의 BAT로 대표되는 빅테크 기업의 금융 서비스 진출 본격화.


5. 환경을 반드시 고려하는 ‘필환경 소비’ 트렌드 확산. 코로나19를 겪으며 환경 보전의 가능성과 필요성을 인식하게 된 소비자들이 행동에 나설 것이다.


6. 코로나19로 앞당겨질 원격진료를 포함한 디지털 헬스케어 산업


7. 디지털 콘텐츠 산업에서 시작될 새로운 물결 - 언택트&커넥트, 초실감콘텐츠, 콘텐츠의 초맞춤화, 구독 서비스, 콘텐츠 플랫폼 전쟁..





4.  2021년 경제 전망과 대응 전략



253. 2021년 세계경제는 구조적으로도 '이탈'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기존의 경제구조, 경제 규칙, 경영방식에서 이탈해 전혀 다른 패러다임이 전개될 것이다. 이른바 뉴노멀(New Normal) 시대다. 새로운 것이 표준이 되고 평범한 것이 된다. 글로벌 밸류체인이 붕괴하고 리쇼어링이 확대되면서 탈세계화가 진전된다.



272. 우리는 이스라엘과 같은 위기 상황에 놓여있다. 수동적으로 위기 상황을 견딜 것인가? 아니면 준비된 자세로 대응할 것인가? 2021년은 구조적 변화가 본격화되는 시점이다. 지나온 길에서 한 번도 가보지 못한 길로 빠져나와야 하는 '이탈점'이다. 이런 시점에는 변화된 환경에 대응하지 않으면 안 된다.



변화의 흐름을 적극적으로 관찰하고, 위기와 기회를 포착해야 하며, 적절한 대응전략을 구사해야 할 것이다.






2021년은 '2020년의 시궁창(Gutter)' 에서 빠져나올 '이탈점'이라고 한다. 뚜렷한 V자 반등은 아니더라도, 불확실성이 해소되고 '바닥'에서 빠져나와 '날갯짓'을 준비하는 시점에 비유하고 있다.




2021년 전망해 주신 경제의 20가지 트렌드 속에서 나에게 어떤 기회와 위협이 있을지 주도면밀하게 분석하고 파악해야겠다. 그런 준비가 되었을 때만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뉴노멀에서 기회를 찾아 2021년을 '나의 이탈점'으로 만들 수 있을 것이다.




이런 분에게 추천합니다.



● 코로나 이후 앞으로의 경제전망이 궁금하신 분


● 미래가 불안한 자영업자


● 혼돈의 2020년을 보내며 실의에 빠져있는 직장인


● 2021년 이제는 변화하고 싶은 우리 모두





경제 읽어주는 남자 김광석 님이 <2021 경제전망 > 신간을 구매 후  김광석님 블로그에 인증샷 & 댓글 남기면 <2020년 경제전망> 무료 증정 이벤트도 진행하신대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월급으로 시작하는 부동산투자 - 평범한 월급쟁이를 수십억대 부자로 만든 투자법
투자가 카일 지음 / 길벗 / 2020년 9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평범한 직장인 20년간 꾸준한 부동산 투자로 수십억 자산가 된 노하우 대방출


부자가 아닌 직장인은 정년이 보장되어도 은퇴 이후 남은 인생을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 늘 불안하다.


모든 사람이 꿈꾸는 부자가 되는 4가지 방법은 아래의 경우이지만,


1. 부모님 재산 물려받기

2. 내 사업을 해 성공하기

3. 주식투자로 성공하기

4. 부동산 투자로 성공하기


1. 부모님 재산 물려받기를 제외하면 현실적으로

4. 부동산 투자가 직장인에게 가장 안전하고 적절한 투자방법이라고.


하지만 냉혹한 부동산 시장에 준비 없이 뛰어들었다간 큰 코다칠게 뻔함.

회사 생활하며 부동산 투자로 미래를 준비하는 우리 모두를 위한 투자 지침서



월급쟁이 부동산 투자, 이렇게 준비하라


p27. 부동산 투자로 부자가 될 수 있는 이유 3가지

- 시간이 지나면 화폐가치가 하락한다.

- 부동산 투자는 기본적으로 장기투자

- 임대수익과 시세차익 두 가지를 만족시킬 수 있다.


⇒ 학교 첫 입학하면 신입생에게 재학생이 멘토가 되어 주듯 1장에서는 부동산 입문자를 위한 마음가짐과 기본 원칙, 투자가 카일님이 처음 발을 디디며 도움받은 각종 책과 채널 등 저자의 경험과 예시를 들어 이해하기 쉽게 풀어주신다. 요즘 새벽 독서를 하다 보니 좋은 책 추천해 주는 사람이 그렇게 좋더라~


부동산 투자에 도움을 준 책 BEST 10

1. 부자아빠 가난한 아빠 - 로버트 기요사키

2. 아기곰의 재테크 불변의 법칙 - 아기곰

3. 부동산투자의 정석 - 김원철

4. 나는 오늘도 경제적 자유를 꿈꾼다 - 청울림

5. 나는 부동산과 맞벌이한다 - 너바나

6. 저는 부동산경매가 처음인데요 - 신정헌

7. 나는 월세 받는 직장인이 되기로 했다 - 오은석

8. 투에이스의 부동산 절세의 기술 - 김동우

9. 꿈장사의 월세혁명 - 조영환

10. 돈 버는 사람은 분명 따로 있다 - 이상건



사회 초년생, 내 집을 마련하다


74. 내 집 마련은 빠를수록 좋다

하루라도 빨리 내 집 마련을 하는 것이 좋다. 투자는 복리이기 때문에 시작을 일찍 해서 오랜 시간 지속하는 것이 핵심이다. 내 집 마련을 통해 주거가 안정되면 심리적인 안정을 주는 효과도 있다. 무엇보다 부동산 계약과 대출, 명도 등의 경험을 해볼 수 있으므로 향후 투자를 위한 좋은 경험이 될 것이다.


75. 부동산 투자를 위한 기본적인 공부를 했다면 투자를 시작해야 한다. 공부만 많이 하고 투자를 실행하지 않는 사람들이 있다. 중요한 것은 실행하는 것이다


⇒ 쏟아지는 정부규제 속 겨우 막차에 올라타고 보니 무주택이었을 때의 불안감과 우울감은 확실히 사라짐을 요즘 많이 느끼고 있다. 아파트로 시작했으니 부동산의 흐름과 다양한 투자수단을 공부해 여러 가지 경험을 쌓아보는 것이 중요할 듯.



월급 외의 달콤한 소득, 임대수익에 도전하다


157. 다가구 주택으로 노후 준비를 하겠다는 생각은 버려라.


- 준비가 안 된 상황에서 자신이 경험해보지 못한 일에 쉽게 뛰어들어서는 안 된다. 회사 생활만 하다가 은퇴한 사람들이 매달 들어오는 임대 소득을 노리고 상가나 다가구주택, 상가주택 등을 무턱대고 구입하는 경우. 잘 되는 경우도 있지만, 이제 '행복 끝 고생 시작'인 경우도 꽤 많다.


⇒ 대부분의 사람들은 편안한 황혼을 위해 서장훈 같은 건물주를 꿈꾼다. 나도 그렇다. 하지만, 무턱대고 준비 없이 달려들어서는 크나큰 수업료를 지불하게 될 것은 뻔한 현실. 무슨 일이든 경험과 내공을 쌓아야 되는 것은 기본. 모든 사람들이 아파트를 원하고 아파트에서 살고 싶어 하니, 잘 모르면 그냥 아파트 투자부터 시작하는 것도 진리일 듯.



월급쟁이, 재개발·재건축까지 정복하다


p202. 재건축되는 아파트는 따로 있다

용적률이 많이 남아있고 재개발, 재건축 조합설립이 이미 되었거나 조합설립 가능성이 높은 지역은 희소성이 높으니 관심을 가지고 찾아보자. 아무리 좋은 지역이라도 개발이 안되면 헛수고이다. 개발이 확실히 되는 지역에 투자해야 한다.


오래되었다고 무조건 재개발., 재건축이 될 것이라고 생각하고 투자하는 시대는 지났다. 앞으로 용적률 높은 오래된 아파트는 재건축이 아니라 관리하고 개보수하는 방향으로 갈 수도 있기 때문이다.


213. 어느 재개발 단계에 투자했는지에 따라 수익 시뮬레이션이 바뀔 수 있다. 재개발, 재건축 투자는 일반 아파트 투자나 갭투자보다 확실히 복잡하고 실수하면 투자금이 오랫동안 묶이는 데다 손해를 볼 수도 있다.


급격한 가격 상승으로 재건축에 대한 시장규제가 커지고 있는 상황이므로 재개발. 재건축을 제대로 이해하고 무리 없는 투자를 한다면 위험도가 적고 수익은 높을 것으로 예상되니 절차를 잘 이해하고 기본 지식을 갖추자



당장 은퇴해도 문제없는 포트폴리오 짜기


231. 정체기나 하락기에 사회문제가 되는 부동산 투자자들은 무리한 투자를 한 사람들이다. 현금 유동성을 확보하고 임대수익 위주의 부동산 포트폴리오를 구축해놓으면 부동산 냉각기가 와도 아무 문제가 없다.


234. 부동산 투자를 지속적으로 하기 위해서는 투자 리스크 관리를 해야 한다.


1) 현금 유동성 확보

2) 포트폴리오 구성

3) 세금 공부


부동산 투자로 돈 버는 사람들의 특징은 긍정적인 마음가짐을 갖고, 서로 윈윈하는 마인드를 가지며 자기 절제가 강하고 꾸준히 공부하는 사람들.


마음이 더 넉넉한 부자의 마인드를 갖고 준비하고 공부한다면 기회가 올 때 꼭 잡을 수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이런 분에게 추천합니다.


● 10년 이상 직장 생활로 매너리즘이 생기려는 분

● 퇴사를 고민하고 전업투자를 꿈꾸는 직장인

● 처음 직장 생활을 시작하는 사회 초년생

● 부동산 투자로 경제적 자유를 꿈꾸는 우리 모두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사이드잡으로 월급만큼 돈 버는 법 - 슬기로운 N잡러의 퇴근 이후의 라이프
윤소영 지음 / 더블:엔 / 2020년 9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막막한 현실 속 사이드잡과 파이프라인 구축의 노하우를 아낌없이 풀어준 책


이제 정년의 의미가 있을까?

다가올 100세 시대에 60세 정년이 보장되어 있더라도

남은 인생을 경제적으로 자유롭게 살아내기란

나 같은 소시민에겐 그저 이루고 싶은 꿈이고

막막한 현실이다.


불안한 고용시장의 냉혹한 현실을 반영하듯

월급 이외의 사이드잡과 파이프라인 구축에 대해

고민하고 공부할 수밖에 없는 상황.


직장 이후 제2의 인생을 대비할

사이드잡 구축에 광풍이 휘몰아치고 있는 요즘

막막한 현실의 돌파구를 찾을 수 있도록

실질적인 도움을 주려는 작가의 진심을 담은 책.



현실 : 회사는 원래 다 그런 곳입니다.


p35. 15년간 회사를 다니고 나서 큰 진리를 깨달았다. 마음이 다급해지기 시작했다. 퇴사를 하면 당장 마이너스 통장 연장이 안 될 것이 뻔했다. 퇴사 이후를 위한 다양한 준비를 하기 시작했다. 나의 적성 따위는 상관없었다. 나는 무엇이든 주어지면 다할 수 있는 사람이라고 주문을 걸었다. 기술을 배우든 자격증 공부를 하든 모든 시도를 다해보자고 결심했다.


→ 나와 같은 절박함을 저자도 가지고 있었구나~ 난 실행하지 못했는데 글을 읽고 가슴이 너무 아려온다.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으니 고민만 하지 말고 그냥 시작하자. 뭐든 할 수 있는 것이면 다 시도하자.



탐색 : 사이드 잡을 꿈꾸는 당신에게


 p70. 목표를 이루지 못하는 이유 중 하나는 나의 목표를 잊어버리기 때문이라고 한다. 내가 이루고 싶은 것들을 그림으로 그리거나 글로 적어서 수첩에 넣어 가지고 다니면 계속 인지하게 되는 효과가 있다.  


스노우폭스 김승호 회장님의 책[알면서도 알지 못하는 것들]에 '목표를 작게 조각내어 매번 성공하라, 그것이 버릇이 되면 어느새 큰 성공을 차지하고 있을 것이다'라는 문구가 나온다. 작은 것부터 해야 하는 이유는 분명하다. 성취감을 위해 서다. 매일매일 작은 성취감을 느끼면서 꾸준히 이어 나가는 게 제일 중요하다.


→ 어제 일도 잘 기억 안 나고 깜빡깜빡하는 나이.. 백만 번 마음 다잡고 세운 목표와 계획이 작심삼일로 허무해지는 일을 더 이상 반복하지 않으려면 시각화와 인증 시스템을 생활화해야 할 듯. 내가 할 수 있는 작은 일부터 시작하여 끝까지 지속하자.



실전 : 사이드잡 프로젝트 성공 노하우


p.128 사이드 잡을 결심했다면 사람들에게 나를 보여주어야 한다. 이유는 아주 단순하다.내가 나를 드러내지 않는다면, 사람들이 나를 알 수 없고 선택할 수 없기 때문이다. 어쩌면 이 부분에서 '나는 부끄러워서 못 하겠다'라고 포기하려는 사람이 있을 것 같다. 앞서서 걱정할 필요 없다. 홍보를 해볼수록 자연스럽게 조금씩 뻔뻔함이 늘어난다. 또 사이드잡의 경력이 쌓일수록, 나의 편이 점점 많아질수록, 나를 대신해 나의 이야기를 해주는 사람들도 늘어나기 때문에 점점 수월해진다.


→ 내 성격상 나를 드러내는 일이 가장 쑥스럽고 어려운 일이다. 블로그와 인스타를 통해 조금씩 나를 보여주고 있지만 꾸준히 하기도 결코 싶지 않음을 느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의 진정성을 보여주기 위해서 꾸준히 멈추지 말고 버틸 것이다.



관리 : 사이드잡러에게 필요한 몇 가지


p180. 하루 중 사이드잡에 집중할 수 있는 2시간이 필요하다. 밤 시간의 유혹은 강하다. 특히 인기 드라마가 한창 방영 중일 때는 맥주를 홀짝이며 보고 싶고, 밤 시간에 불붙는 카카오톡 대화에도 끼고 싶지만 앞서 이야기한 '5년 후의 무언가'를 생각하며 아쉬운 마음을 달랜다.


자신에게 맞는 '집중 시간 블록타임'을 가져야 한다. 본업을 위해 낮 시간을 전부 할애한다면 사이드잡을 위해서는 새벽이든 밤이든 하루 최소 2시간은 어떻게든 확보해야 한다.


→ 그냥 얻어지는 것은 없다. 틈새 시간을 활용하는 밀도 있는 시간관리만이 사이드잡러로 성공하는 지름길. 확실한 시간 배분과 체력을 비축하며 본업과 사이드잡의 균형을 유지하자



확장 : 파이프라인 건설은 계속되고 있는 중


p220. 내가 생각한 대로 나의 방향대로 가고 있다면 분명 나만의 기준이 생길 것이다. 하나하나 주어진 문제들을 해결하다 보면 희미했던 목표 의식도 점점 선명해지고 길이 보이기 시작한다.


p230. 퇴사하고 사이드잡만 한다면 '본업+사이드잡 수입' 만큼의 총액을 벌 수 있을까? 이 질문에망설임 없이 'YES'라고 대답할 수 있는 사람은 그만두어도 좋다바로 대답이 나오지 않는다면 아직은 본업을 유지할 때이자 좀 더 탄탄하게 퇴사를 준비해야 할 때임을 말하고 싶다.


→ 당장은 아니지만, 어려워지는 주변 환경으로 인해 언젠든 퇴사하게 될 수 있는 상황임을 기억하고 여러가지 경험을 쌓아 다양한 사이드 파이프라인을 구축하는데 온 힘을 다해야 한다.


이런 분에게 추천합니다.


● 늘 똑같은 직장 생활에 지쳐있는 분

● 사이드잡과 파이프라인, 제2의 월급에 관심 많은 분

● 나의 SNS 계정을 만들고 키우고 싶은 분

● 퇴사를 고민 중이신 분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우리는 숲에서 살고 있습니다 - 부모와 아이가 함께 성장하는 1미터 육아
곽진영 지음 / 더블유미디어(Wmedia) / 2020년 9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코로나의 시대.

슬기로운 집콕생활이 하나의 트렌드가 되고 있는 요즘

진짜로 원하는 삶에 대한 고민을 시작한 저자는

세 딸과 함께 숲속에 살고 있다니 놀랍다..

요즘같이 하루하루

빠르게 변화하는 세상에서

어찌 보면 마냥 꿈같은 일이 아닐는지..

그런 저자의 삶을 궁금해하며 펼친 책.

도시를 떠났다


p97 내가 숲에서 3년을 보내며 느낀 건 환경보다 아이를 바라보는 부모의 시선과 태도가 더 중요하다는 거였다. 아이가 스스로 잘 자랄 수 있을 거라는 믿음, 아이에게 온전히 맡길 수 있는 여유, 문제가 생겼을 때 품어주는 포용 그리고 함께 시간을 공유하는 가족의 힘이야말로 아이가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가장 중요한 씨앗이다.


→ 나는 뼛속까지 서울에서 생활해야 될 것 같은 여자. 늙어서도 자식에 피해 주지 않으려 대학병원 바로 옆에서 살고 싶은 사람. 아주 가끔은 전원주택이나 마당 있는 집에 대한 로망이 생기기도 하지만, 아이와 가족을 위해 도시를 떠날만한 용기와 실행력은 없다. 그런 면에서 강단 있는 저자가 참 대단하다고 느껴진다.

숲에서 자라는 아이들


p113. 내가 아이와 함께 숲에 살며 알게 된 것은 그렇다. 자연을 가까이하는 생활이 아이를 극적으로 변화시키는 것은 아니지만, 아이의 시야를 확장하고 마음을 안정시킨다. 사계절이 변화하는 모습을 눈으로, 몸으로 느끼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의미가 있다. 봄에는 싹이 트고, 여름엔 푸르르며, 가을에는 물들고, 겨울에는 앙상한 나뭇가지만 남는구나. 그리고 돋 다시 따뜻한 봄이 올 것이라는 희망을 본다.


→ 날이 갈수록 공부, 대입, 진로, 취업 이슈로 마냥 행복할 수 없는 우리 아이들. 반면, 저자의 자녀들을 생각해보니 어릴 적 마음껏 뛰어놀지 못하고 자연을 가까이하지 못한 우리 아들에게도 미안한 마음이 든다. 점점 더 삭막해지는 세상, 넓고 깊은 마음으로 세상을 바라보고 잘 헤쳐나갈 수 있기를....

가정에서 크는 아이들


p205. 사랑의 방법엔 여러 가지가 있지만 내가 세 아이를 키우면서 느낀 사랑은 바로 한 걸음 떨어져 바라보기였다. 감정적인 거리도, 물리적인 거리도, 아이의 성장에 크게 관여하지 않고 적당한 거리를 유지하는 것.


누군가는 방임이라고 할지 모르겠지만 사실 엄마들에게는 이것이 더 힘든 일이다. 내 배 아파 낳은 자식이 잘 못 먹고 잘 못 걷는데 도와주고 싶지 않을 부모가 어디 있겠나. 그러나 그 또한 아이가 해볼 만한 시간은 주고 난 뒤에 해도 늦지 않는다. 엄마와 아이 사이의 한 걸음이 아이가 성장할 틈이다.


→ 세상 제일 가까운 가족이지만 자기만의 공간은 확보되어야 하고 주체적이고 독립적인 한 사람으로 자라길 원한다면 그 공간을 인정해야 함을 아이가 커갈수록 요즘 더욱 느낀다.

너에게 보여주고 싶은 세상


p351. 항상 좋은 일만 일어날 수도 없고, 늘 꽃길만 걸을 수도 없다. 그렇게 살기를 바라는 것이야말로 너무 허황하고 불가능한 일이다. 중요한 것은 때때로 만나는 장애물이나 위기에 결코 굴하지 않고, 나름의 방법으로 그 순간을 대처하는 건강함을 갖는 것이다.


→ 결국, 아이가 행복하기를 바라는 것은 모든 부모님의 간절한 바람. 부모와 아이가 함께 성장하는 1m 거리두기 육아 응원합니다.


이런 분에게 추천합니다.


● 독박 육아 집콕 육아로 힘든 세상의 모든 엄마

● 경력단절로 우울한 감정이 생기려는 분

● 지금은 육아 중이지만 새로운 인생을 꿈꾸고 있는 분

● 숲속 전원생활이 궁금하신 분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엄마에겐 오프 스위치가 필요해 - 퇴근 없는 워킹맘의 일상 공감 에세이
이혜선 지음 / 호우 / 2020년 9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19년 경력의 직장인, 11년 경력의 워킹맘인 저자답게 누구보다 리얼하고 솔직하게 사이다 조언과 위로를 전해주니 워킹맘으로의서의 삶이 나만 힘든 건 아니었구나 라는 생각이 든다.


나도 엄마가 처음이라 그랬어


까마득한 옛일이 되어 버린 15년 전 초보맘이었던

'나'를 마주하며 '괜찮아, 잘했어' 쓰담쓰담 위로해 주고픈 책.



하루를 이틀처럼 사는 엄마


내가 워킹맘 생활에 적응해 가는 동안 아이들은 빛의 속도로 컸다. 아이들이 자라는 순간은 찬란하게 빛났고, 낳으면 되돌릴 수 없다고 말했던 남편은 아이들에게 최고의 친구로 자리매김했다. 물론 그 과정이 쉽지는 않았다. 좌충우돌하며 회사에 적응하듯, 부모가 되는 과정에서도 좌충우돌했다. 가끔 남편과 이야기한다. 부모가 된 건 인생에서 가장 잘한 선택이라고.

→ 나도 20년 경력의 직장인이자 16년 차 워킹맘. 불혹을 넘은지도 벌써 몇 해 전이다. 사춘기에 접어든 아들과 사십춘기에 절정인 남의 편과 늘 전쟁 같은 나날의 연속이지만.. 그렇더라도 정말 아이는 내 인생에 가장 소중한 보물이자 선물이다.

엄마는 오늘도 뛰어갑니다


둘째 육아에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남편의 역할이다. 아이가 둘이 되면 엄마 아빠 둘 다 양육의 주최자가 되어야 하는데, 이때 남편이 여전히 보조자로 머물러 있다면 육아가 정말 힘들어진다. 양육의 주최자라면 질문하기보다 행동해야 한다. '이건 어떻게 해야 해?"라고 묻는 대신 "내가 할게"라고 말할 줄 알아야 하는 것이다. 둘째를 낳을지 말지 고민한다면 남편이 어떤 생각과 태도를 지녔는지 꼭 한번 짚고 넘어가길 바란다.

→ 난 아이가 한 명이지만, 지난날 양육의 주최자였던 남편을 생각하니 고맙고 감사하다는 말을 꼭 전하고 싶어진다. 지금은 남의 편이지만, 아이를 유독 아끼고 사랑하는 그 마음 인정하오~. 늘 아이의 제일 좋은 친구가 되어주어 정말 정말 고맙소^^


적당히 좋은 엄마


아이에 대한 기대를 내려놓는 것이 아직까지 살짝 불안한 것은 사실이다. 대신 '아이를 잘 키웠다'는 기준은 조금씩 변하고 있다. 공부를 잘하거나 특별한 재능은 없어도, 아이 스스로 행복을 느끼고 아이가 아이답게 커간다면 아이를 잘 키웠다고 나 스스로 칭찬할 수 있을 것 같다. 요즘은 종종 집 안에서 아이들의 청량한 웃음소리가 넘칠 때, 햇살만큼 빛나는 웃음을 지으며 나에게 달려올 때, 내가 해준 음식을 맛있게 먹을 때 '이만하면 잘 키웠는데?'라는 생각을 한다. 스스로 자기 삶을 행복하게 꾸려갈 줄 아는 것. 그것이 아이를 잘 키우고 있다는 증거라 믿으며 내 안의 불안감을 잠재운다.

→ 절간 같은 사춘기 아들이 있는 집은 걸걸한 웃음소리가 들리면 그나마 다행이다. 속상하고 힘이 들 때 아주 가끔은 그 예쁘던 웃음소리를 녹음해 놓을 걸 하는 생각도 든다. 웃으며 나를 향해 달려올 때 세상을 다 가진 것 같았고, 건강하고 행복하게만 자라길 기도하던 마음이 자꾸만 현실적으로 바뀌어 아이에게 바라는 일이 많아져서 늘 미안한 마음뿐...



적당히 좋은 내 인생


지금의 나를 냉정하게 돌아본다. 나에게는 회사가 필요하지만, 회사는 내가 꼭 필요하지 않다. 남편은 어느새 연인이 아닌 동지가 되었고 자주 '남의 편'으로 존재한다. 아이는 내 품을 벗어나 친구를 더 많이 찾기 시작한다. 직장인으로, 아내로, 엄마로 열심히 살던 나는 이제 그들로부터 분리되어 온전한 나로 남는 연습을 시작한다. 한 때 삶의 전부였던 존재들과 언젠가 완전히 분리됐을 때 '아무것도 아닌 나'를 만나지 않길, 그때에도 내 인생이라는 작품에서 여전히 주인공인 나를 만나길 간절히 소망하면서. 내 인생의 또 다른 해피엔딩을 위해 오늘도 특별한 하루를 만들어간다.

→ 4년만 지나면 아이도 스무 살이 된다. 4년 후의 나는 어떤 모습일까? 챙겨야 할 가족들로부터 어느 정도 분리되었을 때 온전한 나로 남을 수 있길 기대해본다. 50대의 인디펜던트 워커의 삶도 기대한다. 늦게나마 나를 깨우는 블로그, 인스타그램 등의 온라인 활동을 시작한 것이 얼마나 다행인지 모른다. 소중한 하루하루 멈추지 말고 실행하자.



워킹맘이 워킹맘에게


어릴 적 나에게는 괜찮다고 말해주는 사람이 없었다. 조그만 실수에도 핀잔을 듣기 일쑤였다. 그래서였을까? 나는 실수에 민감한 어른으로 자랐다. 지금도 나는 '미안해'라는 말을 달고 살고, 아이들은 '괜찮아'를 달고 산다. 예전엔 미안한 일은 많았어도 괜찮다고 해주는 사람은 없었는데, 엄마가 되고 나서는 내 삶이 이렇게나 달라졌다. 아이들이 발라준 '괜찮아' 연고로 내 어릴 적 상처는 점점 더 옅어지고 있다. 작은 천사들로부터 '괜찮다'라는 말을 듣다 보니 내가 조금은 괜찮은 엄마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종종 하게 된다.

→ 나도 그래요 작가님^^ 저의 어릴 적이랑 비슷해서 깜놀했어요~ 나도 괜찮다고 말해주는 사람이 없었는데... 아이가 괜찮다고 말해주니 그게 큰 위로가 됩니다. 저도 아이에게 '괜찮아 괜찮아' 얘기 많이 해주려고 노력해요. 언젠가 아이에게 큰 풍랑이 올 때 '괜찮아, 아무것도 아니야'라고 말해줄 수 있게 마음이 깊어지고 싶어요.



마치며 - 익숙함에 대하여


드라마나 광고에 나오는 것처럼 멋있고 여유 넘치는 워킹맘은 아니었다. 어깨에 진 짐이 너무 무거워 내려놓을 궁리만 하며 살기도 했다. 하지만 그런 엄마에게도 아이들은 너무나도 값지고 빛나는 순간들을 선물해 주었다. 언제나 처음 같은 육아의 현장에서 스냅샷 같은 순간들을 스치며 더 많이 사랑하고 아껴주리라 다짐해본다. 아름다운 우리 아이들과 남편, 그리고 나 자신을 말이다.

→ 워킹맘으로서 작가님의 빛나는 삶도 늘 응원합니다.



책을 읽고 나서


기억도 가물가물한 15년 전. 1년의 육아휴직 후 회사에 복직하겠다고 신혼집에서 친정집 근처로 다시 이사를 오고, 엄마 아빠에게 아이를 맡기고 출근하던 그날이 생각이 났다. 다른 워킹맘들에 비해 아이를 돌봐주실 부모님이 계시니 나는 얼마나 행복한 사람이었던가.


다만, 아이를 돌보시느라 힘드셨던 엄마께 허리디스크 수술이라는 불효를 하게 되었고, 워킹맘으로서의 회사 생활도 녹록지 않았지만, 지금까지 나를 버티게 해 준 내 가족과 아이에게 감사함과 미안한 마음이 교차한다.


아주 오랜만에 스냅샷처럼 찰나로 지나친 아이의 소중한 순간이 떠올라 사진첩을 들추어 보게 되는 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처음 처음 | 이전 이전 | 1 | 2 |다음 다음 | 마지막 마지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