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노자를 읽을 때는 너무 어려워 이해하기 힘들었으나 이제 감산스님의 장자를 읽으니 그 의미가 마음으로 느껴집니다 현재 4번정도 읽었는데 장자에 관심이 있는 분이라면반드시 읽어야할 필독서라고 감히 말씀드리고 싶습니다내편 7편에 대해서만 주를 달았는데 외편은 내편의 부연설명이므로 내편만으로도 충분히 뜻을 얻을 수 있다고 생각됩니다(서문에도 쓰여있음) 이책의 가장 큰 특징은 우선 전체 흐름을 파악시켜준다는 것입니다. 중구난방으로 튀는 듯한 글을 붓끝에 담긴 의미를차근차근 짚어주므로 전체가 흐름이 가지런히 보여 그 의미를 쉽게 파악할 수 있습니다 또한 단순한 문자해독이 아닌 실제 마음으로써 그 묘용을 얻어 쓴 책이므로 더욱 그 뜻이 잘 나타나 있습니다노자를 읽을 때는 도가도 비상도의 뜻을 어렴풋이나마 짐작했으나 감산스님의 책을 읽자 그 뜻이 더욱 분명해 졌습니다 장자를 여러번 정독해보니 어렵던 노자보다 이해하기가 더 쉽더군요 우매한 인간들을 위해 남긴 간절한 장자의 가르침을 느껴보시기 바랍니다 글재주가 없어 서평이 형편없지만 꼭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그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