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평
- 책의 난이도 : ★☆☆☆☆
- 추천 별점 : ★★★★★
- 추천 독자 : 글쓰기를 고민하는 우리들
- 지은이 : 피오트르 사르나, 신시아 던롭 지음 / 김태곤, 이미령 옮김
- 출판사 : 길벗
난 왜 책을 읽었는가?
개발자의 글쓰기등 글쓰기 책들을 내가 많이 읽으려고 하는 이유는 최근에 강의를 하기도하고 너무 많은 정보의 홍수 속에서 나만의 아이덴티티 전문 분야를 찾기위해서 글쓰기를 통해 점점 내 지식을 확장하기 위함이 크다. 그리고 요즘 얼마나 좋은 시대인가? 내가 떠오르는 지식을 브레인 스토밍만 해줘도 AI를 통해서 지식 정리를 하기가 쉬워졌다 (난 딸깍이라는 표현은 좋아하지 않지만 AI의 도움을 안받는것도 바보라고 생각한다)
아무튼 그래서 이 책을 길벗에 체험단 요청하였고, 감사하게도 읽을 수 있는 기회가 주어져서 열심히 읽어봤다.
왜 글을 써야하는가?
이 책의 첫 장은 왜 글쓰기를 해야하는지에 대한 본질적인 이해이다. 나는 사실 동기는 충분하기 때문에 동기 부분보다는 글을 어떻게 써야하는지에 대한 내용을 좀 더 중점을 두고 이 부분을 읽었다. 예를들어 보자.
1.3 장 쪽에서는 우리가 글을 쓰지 않는 많은 핑계들을 이야기해본다. 여기서 나는 새롭지 않다는 부분과 강연 영상이 이미 공개되었다는 부분을 재미있게 읽었다. 나도 항상 이거에 대한 이유를 핑계삼았다. 즉 이미 글이 많이 널려있고, 전문적인 강연 영상도 많기 때문에 내가 이 글을 쓰는게 좀 별 내용없어 보이기도하고, 누가 내 글을 읽어줄까? 이런 고민도 많이하면서 막상 글쓰기를 하지 않았다.
근데 여기에서도 나오지만 이미 있는 기술도 사용자의 시각마다 다르게 평가되고 보여질 수 있으며, 강연 영상도 내용이 길어서 사람들이 대부분 다 보지 않는다는 것이다. 그리고 사람들은 모든 내용을 보려고 하지 않고 일부만 보는 경우도 많고, 수준이 안맞는 아티클일 수도 있는 등 여러가지 이유로 이것은 핑계가 될 수 없다.
무엇을 쓸 것인가?
자 그럼 이제 글을 쓸 이유는 충분하니, 무엇을 쓸지가 아무래도 가장 중요하지 않겠는가?
그러게 무엇을 쓸 것인가? 여기서는 3P 법칙을 제시한다.
3P란, 자랑스러운 일(Proud), 고통스러운 일 (Pain), 열정을 느끼는 일 (Passion)에 대해서 이야기한다.
내가 구현한걸 자랑하거나, 내가 실제로 트러블슈팅과정에서 정말 힘들었던 점 혹은 그냥 내가 재미있는 것들을 나열하는 것을 추천하고 있다. 이것만 잘 찾아내도 사실 소잿거리는 많을 거라고 생각한다.
또한 하나의 팁으로 주제 아이디어가 사람들이 얼마나 관심을 가질지 궁금하다면 소셜미디어에 가볍게 한번 툭 던져보라는 것이다. 충분히 반응오는 주제는 사람들이 좋아할 가능성이 높다. 이미 많은 제품 홍보에도 요즘 이 방식을 사용하고 있다.
어떻게 쓸 것인가?
자 그럼 이제 주제는 정했다 그럼 이제 이 주제를 어떻게 풀어나갈지 생각해보자.
보통 글을 쓸때 가장 중요한 건 내가 하고자 하는 말과 이것을 볼 독자들의 수준을 고려한느게 가장 중요하다.
왜냐하면 화자가 주제가 없다면 글을 읽는 사람이 맥락을 전혀 잡지 못하게 된다.
또한 독자의 수준을 고려하지 않으면 독자는 아무 내용도 얻어가지 못한다.
글쓰기는 이렇게 전적으로 독자를 위한 행위라는 것을 잊으면 안된다.
이렇게 목표를 정의했으면 초고를 쓰고서 피드백을 다각도로 하면 된다.
그 여러가지 피드백 방법 중 역시나 대 AI 시대 최고의 피드백러 ChatGPT를 사용해 피드백을 받을 수도 있다.
GPT를 통해 먼저 내 글을 이해해보라고하면 내 글이 맥락에 맞게 잘 작성되었는지도 제3자의 시각을 통해 판단할 수 있다. (참 좋은시대)
내 글에 대해서 피드백을 해봐 하기 전에 먼저 내 글을 읽어보고 이 글이 어떤 목적으로 쓰인건지를 말해보라고 했을때 내가 의도한 대로 명확하게 나왔는지 확인해보면 정말 객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
이 책은 생각보다 꼼꼼하게 많은 예시를 제공하면서 디테일한 부분에 대한 설명이 많은데, 아무래도 번역책이다보니 예시가 영어에 맞춰져있다는건 조금 아쉽다. (오히려 영어로 글쓰려고 생각한 사람한테는 오히려 이 부분이 아주 중요할지도?!)
마무리는 실전 예제로
중반부에는 실제로 다양한 예제를 보여주고 있는데 재미있는건 패턴으로 해놓았다는 것이다. 버그 사냥패턴.. 벤치마크, 트렌드, 경험에서 배운 점 등 다양한 예시를 직접 분석하고 읽어보면서 아 나도 이렇게 써보면 되겠다 이런식으로 적용하면 좋을 것 같다.
이 부분들은 예시이기도 하고, 결국 책에 핵심적인 부분이 아닐까 한다. 처음부터 끝까지 정독을 한다기보다 내가 관심있는 부분을 먼저 읽어보면서 하나씩 해보는걸 난 오히려 더 추천한다.
내 글쓰기 능력도 이제 이 책을 통해서 조금 더 업그레이드 되지 않았나 싶은데, 이 패턴을 그대로 분석해서 많이 사용해보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