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을 빛낸 소중한 이야기 - 어려운 순간을 슬기롭게 극복한 현인들의 삶의 지혜
이회승 지음 / 마이북스(문예출판사) / 2014년 5월
평점 :
절판


저자는 여든의 나이로 마치 손주에게 세상 이야기를 들려주듯 풍부한 인생 경험과 다양한 교훈을 가지고 다정하고 친절하며 따스하게 전해주며, 독자로 하여금 자신의 시선과 경험에서의 갇힌 세계에서 벗어나 좀 더 열린 시각에서 인생을 살아갈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다.

 

책속에는 조선시대의 인물에서부터 유대인, 중국의 왕 및 세계의 여러 위인, 저자의 지인의 일화 등 우리시대 다양한 선인들의 선례를 들려주며, 자신의 상황을 돌아볼 기회를 준다. 좌절하거나 두려워하면 힘을 북돋아주고 격려해주고 자만하고 욕망에 사로잡힌 상태라면 평정심을 찾고 진정한 목표와 꿈을 점검하게 하며 주변을 돌아볼 수 있는 여유를 갖게 만들어준다.

 

여러 선인들의 상황에 대처하고 어려움을 헤쳐 나가는 일화들을 통해 그 시련이 불행이 아닌 삶을 빛낼 수 있는 소중한 경험이 되는 과정을 간접적으로 겪으면서 나 자신의 문제를 좀 더 객관화시켜 보고 지금 이 순간을 행복하게 살아나갈 수 있도록 한다.

 

저자의 인생의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이야기를 들려주기에 더욱 가슴에 절실하게 와 닿았다.

 

어른들 뿐만 아니라 어린이, 청소년들이 이 책을 접하고 자신의 삶속에 교훈과 감동을 반영할 수 있다면 훨씬 빛나고 값진 미래를 맞이할 수 있을 거라 확신한다.

 

-말대로 되는 것이 인생이다- 에서는

“…다른 사람을 가장 기쁘게 하는 최고의 말은 ‘감사합니다’이다. 같은 입에서 나오는 말인데도 어떤 말은 장미꽃처럼 향기가 나고 아름다운가 하면, 어떤 말은 가시처럼 상대방을 찔러 상처를 주고 있다. 우리가 한 말과 행동은 언젠가 틀림없이 되돌아오게 된다. 그리고 그것은 희한하게도 우리 자신을 명중시킨다. 그래서 삶을 부메랑이라고도 한다. 말이 씨가 되고 인격이 되어 그 사람의 삶이 된다. 말대로 되는 것이 인생이다.…”(p31)

어렵지 않게 인생의 소중한 지침을 알려주고 있다.

 

주변의 모든 이에게 꼭 권하고 싶은 책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