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postfiles4.naver.net/20140718_179/ssalmon708_1405658393974cn95t_JPEG/740_20140717_181547.jpg?type=w3)
드디어 기다리던 책을 받게 되었습니다.
![](http://postfiles15.naver.net/20140718_190/ssalmon708_1405658394565Fq9Be_JPEG/740_20140717_181549.jpg?type=w3)
책을 보자마자 넘겨서 보네요^^
![](http://postfiles7.naver.net/20140718_214/ssalmon708_1405658395074W0tok_JPEG/740_20140717_181550.jpg?type=w3)
자기가 좋아하는 동물들이 나오니 더 신나서 열심히 봅니다~!
![](http://postfiles1.naver.net/20140718_192/ssalmon708_14056583956402MPMH_JPEG/740_20140717_182517.jpg?type=w3)
그럼 이제부터 책을 살펴볼까요?
![](http://postfiles6.naver.net/20140718_165/ssalmon708_1405658396195K0qdT_JPEG/740_20140717_184122.jpg?type=w3)
첫번째 책은 가시가 걸렸어요
이 책을 보더니 아이가 " 엄마 가시가 뭐야?"
라고 묻기에 "응 가시는 생선의 뼈를 얘기하는 거야"라고 설명해주고 책읽기를 시작했네요^^
![](http://postfiles3.naver.net/20140718_178/ssalmon708_14056583966461NA5z_JPEG/740_20140717_184140.jpg?type=w3)
책을 보는데 처음에 동물 친구들 이름이 생소해서 저 역시도 좀 헷갈렸는데
계속 읽다보니 오히려 동물 친구들의 이름이 있는것이 더 좋은 것 같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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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소 헤리엇은 어디로 가고 있는걸까요?
![](http://postfiles3.naver.net/20140718_274/ssalmon708_1405658397689v7Cyt_JPEG/740_20140717_184213.jpg?type=w3)
연못으로 가는 것일까요?
![](http://postfiles3.naver.net/20140718_114/ssalmon708_1405658398184iPdcg_JPEG/740_20140717_184222.jpg?type=w3)
헤리엇의 도움이 필요합니다^^
![](http://postfiles2.naver.net/20140718_97/ssalmon708_1405658398740Mg7ys_JPEG/740_20140717_184244.jpg?type=w3)
연못에서 튀어나온 물고기들을 요리하는 줄리엣
맛있는 요리가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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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고양이 바이올렛이 물고기를 먹다가 목에 가시가 걸렸어요
어떻하죠?
![](http://postfiles13.naver.net/20140718_220/ssalmon708_14056583997251ncVc_JPEG/740_20140717_184303.jpg?type=w3)
날 따라 해봐요 이렇게~ 물구나무서기.
과연 가시는 빠져 나올까요?
![](http://postfiles1.naver.net/20140718_64/ssalmon708_1405658400186WrcIP_JPEG/740_20140717_184309.jpg?type=w3)
다행히 파울렛 아줌마의 도움으로 기침과 함께 가시가 나왔어요
정말 큰일날뻔 했네요.
이렇게 책의 마지막에는 책을 읽고 난 후 몇 개의 질문과 생각하게 만드는 질문이 있어요
저희 아들에게 가시는 어떻게 빼지라고 물었더니 "엄마가 빼줘야해"라며
제가 어렸을 때 가시가 목에 걸린 일이 생각나서
아이에게 말해주었어요. " 엄마도 목에 가시가 걸렸었는데 외할머니가 밥을 꿀꺽 삼키라고
해서 삼켰더니 정말 가시가 밥이랑 같이 내려갔어. 그런데 지난번에 티비에서 봤는데
그럴땐 병원에 가야한다고 하더라구. 올바른 행동이 아니라고 나오더라구" 라며 얘기해줬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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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째 책은 편지를 쓸거야.
이 책은 어떤 내용일까요? 너무 너무 기대가 되는데요^^
![](http://postfiles12.naver.net/20140718_59/ssalmon708_1405658402009svuxr_JPEG/740_20140717_184352.jpg?type=w3)
책을 통해 아이에게 데이지꽃도 알려줬네요
저희 막둥이는 민들레 밖에 아직 모르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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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름을 타고 어디로 여행을 가는 걸까요? 꿈속여행~
![](http://postfiles7.naver.net/20140718_118/ssalmon708_1405658403030OQYzI_JPEG/740_20140717_184417.jpg?type=w3)
사촌 재클린을 만났어요
제가 사촌이라고 읽으니 아이는 " 엄마 사촌이 뭐야?"
라고 묻기에 "응. 사촌은 친척이야. 관계를 나타내는거지. 지율이랑 너랑도 사촌인거야"
라고 말은 해주었지만 저도 막상 설명하려니 왜 그렇게 어렵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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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촌에게 편지를 쓰고 싶어 하지만 헤리엇은 글씨를 쓸줄 몰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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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를 배우려니 짜증이 났어요.
이부분이 내용적인 면이나 그림이나 참 저에게는 실생활에서 있음직한 일이고
저희 아이랑 할 이야기가 많아서 참 좋았어요.
요즘 한창 글씨 공부 중인 저희 아이들. 항상 제가 하는 말은 연습을 많이해야해.
그래야 엄마처럼 이렇게 잘 쓰는 거야. 엄마도 연습을 얼마나 많이했다구.
라며 아들과 저는 헤리엇에게도 똑같이 말해주었어요.
심술이난 헤리엇의 모습에서 저희 아들의 모습도 조금 보이네요^^;
![](http://postfiles13.naver.net/20140718_156/ssalmon708_1405658404558eU6mP_JPEG/740_20140717_184451.jpg?type=w3)
헤리엇은 재클린을 찾아가 하소연을 합니다.
"조금만 더 노력하면 곧 편지를 쓸 수 있을 거야"
이 말 , 용기와 희망을 주는 말 같아서 참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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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째 책 역시 마지막엔 이렇게 활동이랄까요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질 수 있어서 좋아요
여러분도 한번 곰곰히 생각해보셔요^^
![](http://postfiles5.naver.net/20140718_36/ssalmon708_1405658406211DTPEj_JPEG/740_20140717_184510.jpg?type=w3)
어린이 책에도 참 명언이 많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세번째 책은 딸기 우유 먹을래.
눈은 왜 하얀색일까요?
저희 아들에게도 똑같이 물어보았더니
돌아오는 대답은 "몰라"
"엄마도 몰라 우리 한번 읽어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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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유도 그러고 보니 하얀색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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앗 그런데 우유의 색깔이 달라요. 흰우유, 핑크우유.
어떻게 된 것일까요?
![](http://postfiles11.naver.net/20140718_74/ssalmon708_1405658409881XPah6_JPEG/740_20140717_184616.jpg?type=w3)
색깔만 다른 것이 아니라 맛까지도 달라요?
트레버는 너무 너무 궁금했어요. 어떻게 된 것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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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하, 우유에 딸기를 섞고 있었네요.
그래서 분홍우유가 되었던 거군요.
![](http://postfiles11.naver.net/20140718_250/ssalmon708_1405658411532FOtD4_JPEG/740_20140717_184637.jpg?type=w3)
핑크우유의 비밀을 알게됐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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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어떻게 하면 초록, 파란 우유도 만들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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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번 생각해 볼까요?
![](http://postfiles10.naver.net/20140718_185/ssalmon708_1405658413429bKcot_JPEG/740_20140717_184701.jpg?type=w3)
호기심이 참 많은 아이들입니다.
저희 아이도 파란색을 좋아하기에 파란 우유를 만들고 싶다며
그날 저녁은 난리였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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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3권의 책을 받았어요.
![](http://postfiles12.naver.net/20140718_123/ssalmon708_1405658415071AEaWg_JPEG/%BB%E7%BA%BB_-_740_20140717_184031.jpg?type=w3)
3권의 책과 함께온 DVD 하나.
책을 다 읽고 나서 DVD를 시청했어요.
![](http://postfiles3.naver.net/20140718_130/ssalmon708_1405658415946yvOXf_JPEG/%BB%E7%BA%BB_-_740_20140717_183937.jpg?type=w3)
역시나 애들은 책보다 DVD를 더 좋아하네요.
엄마보다 더 재미있게 말을 해주고 영상도 생동감 넘쳐서
저희 아들은 아주 푹 빠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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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postfiles7.naver.net/20140718_150/ssalmon708_14056584202348psoM_JPEG/740_20140717_185117.jpg?type=w3)
DVD를 보다가 책에서 본 내용이 생각났는지 갑자기 책을 펼치는 아들.
![](http://postfiles6.naver.net/20140718_165/ssalmon708_1405658421424fk16V_JPEG/740_20140717_185121.jpg?type=w3)
책 보랴, DVD 시청하랴, 참 바쁩니다.
![](http://postfiles11.naver.net/20140718_10/ssalmon708_1405658422481pu441_JPEG/740_20140717_185124.jpg?type=w3)
![](http://postfiles10.naver.net/20140718_25/ssalmon708_1405658423143pIpC6_JPEG/740_20140717_185252.jpg?type=w3)
DVD에 나오는 순서대로 책을 차례차례 놓는다며^^
![](http://postfiles16.naver.net/20140718_79/ssalmon708_1405658425431pzwl0_JPEG/740_20140717_191806.jpg?type=w3)
지금은 [딸기 우유 먹을래]를 시청중입니다.
자기도 우유를 먹고 싶다며 우유 한 잔 마셔가면서 시청중입니다.
아이들은 정말 참 따라하기를 잘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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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지를 쓸거야] 책을 읽고 저희도 연습해 보는 첫 알파벳 a
동그라미를 그리고 오른쪽에 꼬리를 다는 거야라며.
왼쪽이 아니고 오른쪽이야~ 위에 2개는 제가 3번째는 저희 아들이 완성^^
너무 잘한다며 무한 칭찬해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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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란 우유를 만들어보겠다고 들고 왔던 바나나는 어느샌가
저희 아들 손에 쥐여져서 입으로 들어가고 있네요^^
열심히 a를 연습중인 저희 아들^^
![](http://postfiles6.naver.net/20140718_53/ssalmon708_1405658428674emWjD_JPEG/740_20140717_192657.jpg?type=w3)
연습의 흔적들^^
![](http://postfiles7.naver.net/20140718_182/ssalmon708_1405658429412vozGB_JPEG/740_20140717_192617.jpg?type=w3)
이건 뭐지?하며 얼마나 웃었던지요^^
그래도 잘했다며 더 연습을 많이하자고 약속도 하고
재미있는 시간을 가졌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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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습이 참 아름답습니다^^
제가 이 책 3권을 통해 느낀 점을 짧게 정리해보자면
우선, 좋았던 점은 DVD도 함께 보내주셔서 시청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그리고 책 내용도 마음에 들었구요. 이렇게 읽고 나서 제가 미처 생각하지 못한 질문을
책 뒤에 적어 놓아서 다양한 질문이 될 수 있기에 좋았구요. 한 번 더 깊이, 다양하게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을 갖게하고 아이와 더 많이 대화 할 수 있고 놀이공부를 할 수 있어서 좋았답니다.
그렇지만 굳이 아쉬운 점을 말해보라고 하신다면, 글쎄요...
이건 개인적인 취향의 문제일 수 도 있겠지만 그림이나, 색감이 조금 더 섬세했다면 더 좋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이 남았습니다.
아쉬운 점에 비해 장점이 더 많았던 책이라 참 유익한 책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