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카의 비밀 세계 작가 그림책 12
디터 마이어 글, 김경연 옮김, 프란치스카 부르크하르트 그림 / 다림 / 201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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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 두꺼운 책인줄 알았는데 아이들이 보기에 딱 좋은 책이더라구요. 두꺼운 책이면 사실 제가 읽어볼 생각이었거든요. 하지만 굳이 두꺼운 책이 아니더라도 제가 읽기에도 좋았던 것 같아요. 아이들에게 용기에 대해서 본모습에 대해서 이야기할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거든요.


간략히 책의 줄거리에 대해서 설명을 드리면, 작은 쥐 오스카가 나옵니다. 이책의 주인공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오스카는 엄마의 말대로 밖으로 나가서 먹을 것을 구하려고 합니다. 당근을 찾아서 떠나는 것이지요. 하지만 바깥세상은 위험하다는 것을 알기에 겁은 납니다. 그러나 용기를 내어 밖으로 나가야합니다. 밖으로 나왔더니 온통 위험천지입니다. 올빼미는 자신을 잡아먹으려고 하고 오스카는 안간힘을 다해 도망칩니다. 그때 고슴도치 덕분에 목숨을 구하게 됩니다. 오스카는 고슴도치에게 몇개의 가시를 빌려달라고 합니다. 그러나 고슴도치는 가시 대신 마법사를 소개시켜준다고 합니다. 오스카는 마법사를 만나서 자신을 호랑이로 만들어달라고 합니다. 그리고는 호랑이로 변신해서 당근밭을 갑니다. 그러나 예전의 그 당근 맛이아닙니다. 이제 자신은 당근이 아닌 동물을 잡아먹어야한다는 것을 알고 노루를 잡아먹으려고 합니다. 하지만 차마 다른 동물을 잡아먹을 수가 없었습니다. 오스카의 마음이 너무 여렸기때문이지요. 다시 마법사를 찾아간 오스카는 마법사에게 호랑이의 목소리만 남겨두고 다시 생쥐로 만들어달라고 합니다. 그리고 다시 변신한 오스카는 밖으로 나갑니다. 다른 동물들이 오스카를 잡아먹으려고 하지만 오스카의 주변에서 우렁찬 호랑이 목소리가 들렸답니다^^

이 책은 아마도 아이들에게 용기와 자신감에 대해서 이야기해주고 용기를 북돋아주는 책인 것 같습니다. 아이도 저도 자신감에 대해서 한번 더 생각해보는 시간이 아니었나 싶어요. 좋은 시간을 만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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