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리 감춘 가족 샘터어린이문고 30
정유선 지음, 김유진 그림 / 샘터사 / 201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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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가족이야기 입니다.

근데 왜 꼬리 감춘 가족일까요?

이런 궁금증으로 읽어보게 되었습니다.

요즘은 옛날처럼 대가족이 아니라 핵가족 시대에 살고, 얼마전 뉴스를 보니 한사람이 사는 가구도 많이 있다는 소식을 접한적이 있습니다. 또 옛날처럼 바글바글 거리는 교실,, 콩나물시루 같은 교실이 아니라 요즘은 교실에서도 아이들이 많이 없구요.

이런 핵가족 가족인데.. 도대체 꼬리를 왜 감춘다는 것일까?로 궁금증이 일었는데요.

누나의 다이어리가 없어지자 지오가(주인공 이름) 범인으로 몰리게 되고,

지오는 억울한 누명을 벗기위해

가족을 관찰하게 되고,

가족의 모습을 보게 되는 내용이랍니다..

 

전 이 책 읽으면서 내가 우리 가족을 관찰을 제대로 해보았나 싶었는데요.

바쁘다는 이유로,

매일 공부하는 아이들, 학교,학원,집 이렇게 다니고

어쩌다 여유있을때는 친구랑 노는 아이들,

바쁜 아이 아빠,,

이런 모습이 당연하다고 생각했었는데..

관찰자의 눈으로 바라보게 되었던거 같아요^^

이야기에 너무 빠졌나요..ㅎㅎ

 

 

근데

분명한거은 내 마음을 그냥 있는 그대로 이해해주기만 바랬었던 적이 있었어요.

그게 가족이라고 생각했거든요.

지오를 통해 지오의 가족을 바라보면서

우리 가족도 생각했던거 같습니다.

말하자면 하나의 탐정소설 처럼..^^ 범인을 추리해서 보는 재미도 있었구요. 역시 재미나니 한번에 읽어보게 되고, 성장하는 느낌도 들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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