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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봄 여름 가을 겨울 - 감성 발달을 위한 사계절 그림책
린리쥔 지음, 린리치 그림, 린리치웅 미술편집, 심봉희 옮김 / 베틀북 / 2006년 3월
평점 :
반복되는 사계절이지만 아이들이 계절감을 잘 느끼고 받아들이는 것은 어른의 생각만큼 쉽지 않은 듯 하다. 우리 딸아이 4살적부터 봄여름가을겨울.. 그렇게 알려주었지만 물어볼 때마다 생뚱맞은 대답을 해서 어이없을 때 얼마나 많았는지..
이 책은 시중에 나와 있는 계절책보다 훨씬 더 친절하고 사려깊은 책이다. 그림도 아름답고.. 정성껏 작업했다는 느낌이 많이 와 닿는다.. 이제 7살이 된 딸아이는 이 책이 정말 맘에 든다며 2주 간은 가방에 챙겨두고 놀이 할 때도 들고 다니곤 했다.. 더 이상 봄여름가을겨울 헷갈리지 않을거 같다며 웃는 모습을 보니 책 한 권 잘 골랐다 싶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