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른의 품위 - 진짜 어른이 되기 위해 지켜야 할 삶의 태도
최서영 지음 / 북로망스 / 202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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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도 더 전, 한 카페에 가입하며 닉네임을 정해야 했을 때
나는 ‘봄날’이라는 이름을 썼다.
그곳에서는 모두가 나를 봄날이라고 불렀다.
그리고 스타벅스에서 닉네임을 불러주는 서비스를 시작했을 때
나는 ‘봄날 같은 오늘’이라고 적었다.

몇 년 전, 한 드라마에서 들었던 말이 있다.
“너는 봄날의 햇살이야.”

그 말을 듣는 순간 이상하게 눈물이 났다.

아, 나는
누군가에게 그런 존재가 되고 싶었던 거구나.
따뜻하고, 다정하고, 곁에 있으면 좋은 사람.
괜찮은 어른.

이 책은 바로 그 질문으로 다시 돌아가게 만든다.
나는 지금 어떤 어른으로 살고 있는가.

책에서 말하는 ‘품위’는
겉으로 드러나는 품격이나 조건이 아니다.
오히려 일상 속에서 쌓이는 태도에 가깝다.

✔ 배움을 멈추지 않는 사람
✔ 진심 어린 겸손을 지닌 사람
✔ 자신을 대하는 태도가 단단한 사람
✔ 관계 속에서 다정함을 잃지 않는 사람

누구나 늙지만 누구나 어른이 되지는 않는다는 말에 겪하게 공감된다.

그리고 다른이의 삶을 경험과 생각을 읽으며 계속 나를 돌아보게 된다.

나는 무엇에 기대어 살아가고 있는가.
지금 당장 아무것도 없어져도
버틸 수 있는 나의 중심은 무엇인가.

그래.. 완벽하지 않아도 괜찮다.
‘킨츠키’처럼 금이 간 자리까지도 하나의 아름다움이 될 수 있으니.
과거의 나를 안아주고, 다시 시작하고, 계속 나아가는 것이 필요하다.
아제아제 바라아제…

결국 이 책이 말하는 어른의 품위는
대단한 무언가가 아니라
“나를 어떻게 대하는가”에서 시작된다.
결국 ‘태도’이다.

그러니 그냥 나이만 들어가는 사람이 아니라
작정하고 멋져지는 사람이 되고 싶다.

예쁜 쓰레기라 불리는 것들,
쓸모없다고 여겨지는 것들까지도 사랑하면서
나답게 살아가는 어른으로.
배움을 멈추지 않는 사람으로
겸손을 지닌 품위있는 어른이 되어보자.

그리고 오늘도
‘봄날 같은 오늘’을 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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