꾸준함, 나는 어렵다…. 하지만!!!이 책은 “나는 의지가 약해서 안 돼”라는 생각을 조용히 뒤집는다.사실 어떤 날의 나는 의지력은 얆디얇은 습자지 같기도 하다.그래서 더 필요한 책이고, 꼭 실천해봐야지라는 의지를 갖게 한다. 저자는 말한다.꾸준함은 의지가 아니라 구조의 문제라고.이 책이 말하는 ‘꾸준함의 힘’은 강한 결심이 아니라 계속하게 만드는 구조에서 나온다.게다가 연구 결과를 수치로 보여주니 이 3원칙이 꽤 믿음이 간다.✔ 목표는 5분 안에 끝낼 수 있게 낮춘다✔ 행동은 타이밍과 환경으로 떠오르게 만든다✔ 흐름이 끊기지 않도록 예외를 두지 않는다읽다가 문득 김연아 선수의 인터뷰가 떠올랐다.“그냥 하는 거지. 무슨 생각을 해.”그래. 하루 5분이라면 생각 없이도 할 수 있지 않을까.돌이켜보니 1년 가까이 매일 저녁 한 시간씩 걸었던 나에게도 꾸준했던 시기가 있었다.그때는 왜 가능했을까 생각해보니 필요와 이유를 분명히 알고 있었다. 건강때문이기도 하지만 사람들 앞에서는 일을 하며 자기관리가 중요하다는 걸 새삼 인지했었기 때문이었다.슬프게도 회기본능처럼 다시 체중이 늘었다. ㅎ 다이어트 유지율이 한 자리 수라는 연구결과처럼 습관을 이어가고 유지하는 일이 진짜 쉽지 않은 일임을 누구보다 알지만 그래도 한 가지는 남았다.“나는 해본 적 있는 사람이다.”그래서 다시 할 수 있다는 생각이 든다.이번에는 그때처럼 극단적인 방식이 아니라 지속 가능한 방식으로.그리고 몇 년째 참여하고 있는 북클럽은 하루 10페이지 읽기를 하고 있다. 완독하지 못하던 나에게 북클럽 참여는 완독을 이뤄내고 성공경험을 쌓고 있는 꽤나 꾸준한 나의 모습이 되었다.이 책은『아주 작은 습관의 힘』을 읽고도 실행이 어려웠던 사람에게 딱 다음 단계의 책이다.혹은 이 책을 먼저 읽고 제임스 클리어의 책을 읽어보는 것도 추천한다. 대화형식이라 어렵지 않고 가볍게 읽히지만 읽고 나면 바로 “오늘부터 뭐 하나 해볼까?”가 떠오른다.꾸준함은 거창한 결심이 아니라 평범한 하루를 바꾸는 선택이다.나는 다시,조금씩 해보려고 한다.⸻이런 분들께 추천한다.✔ 꾸준함이 늘 작심삼일로 끝나는 사람✔ 의지로 버티는 방식이 지쳤던 사람✔ 이미 한 번 해봤지만 다시 무너진 경험이 있는 사람✔ 당장 오늘부터 다시 시작하고 싶은 사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