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뜰리에 정지원작가님이 인형옷책을 준비하신다는 얘기를 듣는 순간부터 기다려왔던 책이다. 역시 오랜기다림끝에 받은책은 만족 그자체.. 상실의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우리들에게 낭만이란 얼마나 매력적인 단어인가? 그자체만으로도 흥미롭고 아름답다. 내가 인형을 사랑하고 인형옷을 사랑하며 관심을 갖는 나처럼 많은 인형을 사랑하는 사람들은 내 사랑하는 인형들에게 직접 옷한벌 지어주고 싶다는 생각도 시도도 많이 해볼것이기에 이책이 주는 매력은 충분하고도 남을 것이다~ 책표지부터 시작하여 한장한장 화보같은 사진들만으로도 충분히 소장가치가 있다는 생각이다이책은 인형옷을 만드는 실용서 이다~ 당연히 실물패턴들과 만드는 방법을 상세히 사진으로 설명하고 있기에 충분히 도전할수 있을것이고 만족스러운 결과를 줄거리 믿어 의심치 않는다.특히 이책이 매력적인건..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주인공들이 아닌 그뒤에 매력적인 인물들을 표현하고 있다는데 있다신데렐라의 주인공 신데렐라가 아닌 이름조차 생소한 드리젤라와 아나스타샤~ 바람과함께사라지다의 스칼렛오하라가 아닌 멜라니~어릴때 바람과함께 사라지다를 보며 태양같은 정열적인 스칼렛과 대조적으로 달과 같은 따스한 멜라니도 충분히 매력적이였기에 작가님의 이들을 위해 만들어준 옷들이 너무 좋았다~ 작은아씨들의 네자매.. 메그 조 베쓰 에이미~ 타샤의 정원에 타샤의 어린시절~ 리틀타샤~ 너무너무 매력적인 주인공들이 모델인데 말해 무엇하랴~ 지금 용기내어 나의 작은 인형들에게 낭만을 선물해주면 어떨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