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지전쟁 1 - 절대반지의 비밀
존 로날드 로웰 톨킨 지음, 김번 외 옮김 / 예문 / 1998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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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늦깍이 팬이죠..사실 그전까지만해도 해리포터에 푹 빠져 있었던데다가, 톨킨이란 분이 존재하는지도 몰랐습니다. 환타지와는 좀 멀리 살았거든요. 반지원정대의 홍보영화를 보고도 그다지 재미있다고는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우연히 친구의 권유로 읽어보게된 것이 이렇게 저를 흔들어 놓을 줄이야! 영화를 봤다고 해서, 끝이 아닙니다. 반지의 제왕의 진면목은 바로 작가의 숨결이 살아있는 책을 읽어야 비로소, 아니 조금이나마 알수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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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묵의 언어 - 에드워드 홀 문화인류학 4부작 -1 이상의 도서관 50
에드워드 홀 지음, 최효선 옮김 / 한길사 / 200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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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인류학과 학생입니다. 많은 관련 전공 서적이 있지만, 사실상 인류학저서는 많은 번역이 이루어지진 못한 것 같아요. 번역본이 있다 해도 인류학적 마인드가 없이 이루어진 것들이라, 이해하기도 힘들고요. 하지만 이책은 굳이 인류학을 모른다 해도, 언어인류학이라는 영역에서 시작하지 않더라도 약간의 시간과 노력을 들인다면, 충분히 이해할수 있습니다. 사람과 사람이 살아가는 관계맺기에서 발화를 통한 의사소통이외에도, 사람들이 의식하지 못하는 수많은 공간 언어, 행동 언어가 있습니다. 인간 행동의 이면을 탐구하면서도, 이론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실생활에서 어떻게 작동하는가, 어떤 의미가 있는가, 어떤 효과를 가져오는가하는 실제적인 흥미와 관심을 유도할수 있습니다. 특히 작가가 평이하고, 재미있게 많은 예를 들어가며 책을 썼기 때문에 지루하지 않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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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 Super Elite TOEIC 25 (교재 2 + 테이프 1개)
시사영어사 편집부 엮음 / 와이비엠 / 200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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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실력을 테스트해 보는 게 지속적인 공부에도 좋은 것 같습니다. 막상 처음부터 큰 부담을 주는 것보다는 몇점정도 나오는지, 어느정도까지 향상시킬수 있는지 체크해보면, 실제 시험대비에도 더 효과적입니다..책만 보다 보면, 듣기를 놓치는 경우가 종종있는데, 여기서 나오는 테이프는 발음도 괜찮고, 내용도 좋은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다른 문제들 보다는 쉬운 감도 없지는 않지만, 계속 시리즈로 새롭게 문제를 만들다 보니, 어휘나 표현력도 회화등에 많은 도움을 줍니다. 하지만, 실제처럼 푸는 일이 가장 중요하겠죠. 해답과 설명이 같이 들어있긴 하지만, 절대 먼저 보지 마세요..다풀고나서 점수를 매기고 나서, 다시한번 검토하거나 푸는 것도 정말 실력 향상에 큰 기여를 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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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리아드 혜원세계문학 32
호메로스 / 혜원출판사 / 199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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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개를 들고 올림푸스산에 앉아 있는 제우스, 그 옆에서 자꾸 제우스를 감시하고, 딴지를 거는 헤라...너무나 익숙한 고대의 신들은 결코 전지전능한 존재가 아닙니다. 그들도 우리 같은 인간의 감정을 가지고, 영웅의 죽음에 슬퍼하고, 사랑하는 사람에 대해 질투를 느끼며, 일이 잘 안 풀려 울고 탄원하기도 합니다. 그 유명한 트로이 전쟁에 대해 쓴 일리아드를 한번쯤은 읽어봐야 하지 않을까요..누가 주인공인지도요.

일리아드를 쓴 호메로스의 다른 작품 오딧세우스의 주인공은 제목 그대로 오딧세우스지만, 일리아드의 주인공은 대체 누구일까요? 바로 아킬레우스입니다. 당대의 가장 용맹했던 용사였고, 트로이 전쟁을 통해 자신의 명예를 드높였지만, 불운한 운명을 가진 인간.. 아킬레우스가 트로이전쟁에서 무슨 일을 겪었는지 궁금하지않으세요..그의 신이었던 어머니로부터 물려받은 고결한 성품, 당당한 자태, 용기..하지만 이 영웅으로서의 자질이 세상에 드러나게 되면, 결국 단명할 운명을 지닌 아킬레우스...직접 만나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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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미술사 - 신판, 한국학총서 1
김원용.안휘준 지음 / 서울대학교출판부 / 1997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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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화가를 얼마나 알고 계신가요? 한번 기억나는 작가들을 읊어보세요. 고흐, 고갱, 피카소, 마티스, 마네, 모네...한번쯤 들어보셨지요...그런데, 우리 나라 작가들에 대해선 얼마나 많이 알고 계신가요? 아마도, 조선시대, 그것도 후기 작가들만이 기억에 가물가물하실겁니다. 외국의 유명한 박물관, 미술관 이름을 들어보고, 외국으로 여행을 가면, 꼭 그런 곳을 들르면서도, 막상 한국에서는 박물관, 미술관 한번 안 가는 것이 대부분의 현실이지요. 이 책에서는 시대적으로 여러 예술작품을 개관해 놓고 있습니다. 좀 한자가 많아서 읽는데 어려움이 있었지만, 한번 쭉 읽고 나면, 머리가 꽉꽉 들어차는 기분이, 아니 기분만은 아니겠지요. 우선 조금은 알고 나면, 우리 것을 많이 보고, 접할 기회도 더 많이 생기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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