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릴, 그 녀석은 너랑 달라! 비룡소의 그림동화 260
에밀리 그래빗 지음, 노은정 옮김 / 비룡소 / 2019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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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람쥐'시릴'은 회색쥐'패트'와 친구가 되었지만

다들 다람쥐와 쥐는 친구가 될 수 없다고 이야기한다.

사실 시릴은 패트가 다람쥐인줄 알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었는데

어느날 패트가 쥐임을 알게된 시릴은

친구가 될 수 없단 생각에 다시 혼자가 되기로 한다.

하지만, 어느날 패트의 도움으로 위기에서 빠져나온 시릴-

그 이후 편견에서 빠져나온 시릴은

다시 패트와 친구가 되어 즐거운 시간을 보낸다:D

편견으로부터 세상의 눈으로부터 자유롭게

주관대로 행동하기를 바라지만

살다보면 생각보다 참 어려운 일이다.

단순한 이야기지만 많은 생각을 하게 하는 내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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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나의 등대 비룡소의 그림동화 259
소피 블랙올 지음, 정회성 옮김 / 비룡소 / 2019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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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량이 꽤 되는 책, 5세아이가 잘 볼까 싶었는데

왠걸- 처음보는 등대에 대한 호기심으로

끝까지 정독하던 아이.

 

등대의 이야기.

멀리서 보면 고요하고 외로워만 보는 등대에서

찾아오는 이가 있고 사랑이 있고

가족이 생기고 또 아이가 태어나고

평범한 일상을 사는 이야기.

그림체가 참 따듯하고 예쁘다.

결국 아이로 인해 등대를 떠나게 되는 현실적인 이야기까지.:D

마지막장에는 등대에 대한 여러가지 이야기들이 써있는데

늘 외로웠을꺼라는 상상과는 다르게

백명이 넘는 사람이 일하기도 했다는@_@

책을 읽고 그 다음주에 바로 바닷가에 갈일이있었는데

반갑게 등대를 알아보는 아이-

이럴때 책 읽어주는 보람이 있구나 싶다.

이제 여름, 바닷가에서 등대를 볼일이 많이 있을텐데

책과 함께 아이에게 이 책을 먼저 읽어주면 어떨까싶다: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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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을 만들자! 비룡소의 그림동화 87
제르다 뮐러 지음, 이원경 옮김 / 비룡소 / 2019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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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에서 정원을 가꾸는 건 쉬운일이 아니지만

이렇게 책으로나마 아이들에게 접할 수 있게 해준다면 참 좋을 것같아요.

책은 편안한 그림체로 되어있구요.

사시사철 자연에서 삶을 배우는 아이들입니다.

 

계절을 기억하는 아름다운 방법:D

 

읽다보면 아이의 정서는 물론 엄마의 정서에도 좋을 것같은 책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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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조리 열어 보는 이집트와 피라미드 - 플랩북 요리조리 열어 보는 시리즈
롭 로이드 존스 지음, 스테파노 토그네티 그림 / 어스본코리아 / 2019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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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스본의 열리고 열리는 플랩시리즈, 저는 플랩북의 최강자라고 생각해요-ㅋㅋ

 

아이는 다섯살, 이집트가 너무 먼 이야기 아닐까 생각했는데.

파리바게트 케이크에 매달린 이집트 뽀로로와 크롱으로

이미 이집트를 접해본ㅋㅋ 아이는책에 큰 호감을 표했어요.

분위기가 비슷한지, 보자마자

집에 있는 이집트 뽀로로를 갖고 달려옵니다-ㅋㅋ

 

 

 

 

다소 설명해주기 사실적인 부분들도 있지만

플랩을 열어보고 묻는 통에

엄마의 주관은 살짝 덮어 둡니다:D

정말 방대한 양의 플랩과 설명이 있어서

도대체 애들이 이걸 알기나 할까 싶은데 한개도 안빼놓고

깨알같이 열어보는 모습에서 보람이느껴져요.

이 책을 다보고 "아, 이집트 가고싶다!"

라고 말하는 아이를 보면서 세상에 대한 호기심을 한발짝 넓혔구나

하는 생각에 뿌듯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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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피의 모험 : 미피의 새 스케이트 미피의 모험
딕 브루너 원작, 메기 테스타 글, 김효영 옮김 / 비룡소 / 2018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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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룡소의 따끈한 신간 "미피의 새스케이트"

 

토요일 오전 눈뜨자마자 도착한 미피의 모험. 덕분에 하루를 책으로 시작하게 되었다:D

책의 내용은 어떤일이든 천천히 차례대로 착착, 단단하게 꽉꽉, 차근차근 천천히 하면 된다는 내용.

요즘 맘대로 안되면 울음부터 터트리는 40개월 아이때문에 고민이었는데

미피의 이야기로 차례대로 착착, 인내심을 갖고 하면 해낼 수 있다고 말해주니 고개를 끄덕끄덕.

그리고 이야기를 읽고 나니 놀이북!

표지보고 스티커를 직감한 아이는 놀이북이 나오자 더 신나하고!

 

도구/색깔/동물에 대한 분류를 놀이와 스티커로 한번씩 집어주고.

늘 그림으로만 된 책을 보여주다가 애니메이션 원작 필름 그대로의 이미지로 만든

미피책을 보여주니 최애템 "말랑도우"같다며 굉장히 신나했다.

특히나 미피 특유의 맑고 밝은 원색이 보는 내내 즐거운 기분을-

벌써 60세가 넘은 미피! 가끔 이렇게 긴 시간 사랑받는 캐릭터들을

아이와 공유하다 보면 소환되는 나의 어린시절과 맞물려 마음이 심쿵하곤 한다.

책읽고, 스티커 활동까지 착착착, 끝내니 너무나 뿌듯했던 미피의 모험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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