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나의 등대 비룡소의 그림동화 259
소피 블랙올 지음, 정회성 옮김 / 비룡소 / 2019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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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분량이 꽤 되는 책, 5세아이가 잘 볼까 싶었는데

왠걸- 처음보는 등대에 대한 호기심으로

끝까지 정독하던 아이.

 

등대의 이야기.

멀리서 보면 고요하고 외로워만 보는 등대에서

찾아오는 이가 있고 사랑이 있고

가족이 생기고 또 아이가 태어나고

평범한 일상을 사는 이야기.

그림체가 참 따듯하고 예쁘다.

결국 아이로 인해 등대를 떠나게 되는 현실적인 이야기까지.:D

마지막장에는 등대에 대한 여러가지 이야기들이 써있는데

늘 외로웠을꺼라는 상상과는 다르게

백명이 넘는 사람이 일하기도 했다는@_@

책을 읽고 그 다음주에 바로 바닷가에 갈일이있었는데

반갑게 등대를 알아보는 아이-

이럴때 책 읽어주는 보람이 있구나 싶다.

이제 여름, 바닷가에서 등대를 볼일이 많이 있을텐데

책과 함께 아이에게 이 책을 먼저 읽어주면 어떨까싶다: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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