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언들 시녀 이야기
마거릿 애트우드 지음, 김선형 옮김 / 황금가지 / 202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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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지는 이야기가 궁금하긴하고 페이지가 줄어드는 건 아쉽고. 아껴읽어야지 하다가도 읽다보면 몇시간이 훌렁 지나있다. 시녀 이야기 읽고 그 여운으로 며칠을 우울했는데 그 책이 다시 읽어보고 싶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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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녀는 참지 않았다 - 고정관념 · 차별 · 혐오 없이 다시 쓴 페미니즘 전래동화
구오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19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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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전래동화들이 여성에 대한 고정관념이나 성차별적 요소가 가득함에도 크게 인식하지 못하고 살아왔다. 전래동화 비틀어 읽기가 필요하다. 아이들과 청소년들에게 이 책을 추천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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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은 당연히(!) 계획대로 되지 않으며, 우리는 그 예측 불가능한 부딪침 속에서 소소한 변수들을 만들어 내며 살아가는 중인 거다. 그리고 그런 소소한 변수들은 어떤 ‘의미‘들을 만들어 가는 데 기여한다.

젠더화된 세계에서 페미니즘과의 만남은 일상을 전쟁터로 만들기도 하지만, 페미니즘에 눈뜬 이들은 차별의 세계를 종전과 같은 방식으로 살아 낼 수 없다. 세상을 바라보는 인식론인 페미니즘은 삶의 방식을 변화시키며 이런 변화 속에서 스스로를 페미니스트로 호명하는지 여부는 크게 중요치 않다. 아디치에의 증조할머니가 그러했듯이 페미니스트라는 이름 없이 성에 따른 차별에 저항하는 일은 언제나 가능했고, 지금도 여전히 그 이름 없이도 우리는 누구나 페미니스트로 살아갈 수 있다. 메갈리안이 페미니스트인지 아닌지를 두고 흔히 벌어지는 논쟁은 그래서 의미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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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대화를 통해서 전하고 싶고 알아줬으면 하는 것은 결국 ‘마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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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안에 있을 때 나는 자유롭지 못한 공인이다. 시간과 공간을 항상 나눠줘야 하고, 마음대로 아파도 안 되고, 없어져도 안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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