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쭈글쭈글 주름 ㅣ 과학의 씨앗 3
박정선 기획.글, 송혜선 그림 / 비룡소 / 2008년 7월
평점 : 
흔히 다뤄지지않은 소재라 어떤 내용이 들었을까 궁금함에 구입하게 된 책입니다.
근데..요고요고 정말 재밌더군요
자칫 딱딱해질 수 있는소잰데 어찌나 표정이며 색감이 재밌던지...게다가 플랩북으로 열렸다 닫히고 늘어났다 줄고 옮겨다니구,.......꼬맹이들에게 이해가 쉬울뿐 아니라 지루할 틈없이 구성되어 있네요.
저 마저도 아~~~주름이 이렇게나 주변에 많이 쓰였고 고마운거였구나....새삼 깨달으며 읽어주었답니다.
7살 큰애는 좀 차분히 주름이 있는것들을 하나하나 찾아가며 이해하는듯 하고 5살짜리 둘째는 플랩을 열어보고 변하고 하는게 재밌는지 열어보고는 까르르 웃더니 마지막장 거울에 자기 얼굴이 비치자 거의 비명같은 함성을 지르며 보고 웃고 하더라구요.
둘이서 여기도 저기도 언니동생 서로 몸 구석구석에 주름을 찾아대는데 이거야 말로 책속에 아이들이 참여하고 있는게 아닌가 생각이 들더군요.
책 사주고 이렇게 흐믓한 모습을 보니 ....저두 이 책이 너무 좋네요^^
이번 구입은 대 성공입니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