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표, 지수만 알아도 경제가 보인다 - 지표·지수는 경제를 예측하는 나침반이다!
김의경 지음 / 위너스북 / 2009년 1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성공적인 투자를 위해서는 경기의 큰 흐름을 알아 그 흐름을 잘 타야 한다.
그래서 어떤 재테크 책에서는 종목 선택보다 때(시기)를 선택하는데 더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말한다.

그러자면 신문기사, 경제뉴스를 봐야한다. 그래서 열심히 보지만 이해하기 힘든 용어들이 많다.
연말에 많이 나오는 내년 경제전망에 관한 글들에는 이해하기 힘든 숫자, 그래프들이 더 많다.

이 책은 그런 사람들(경제에는 관심이 많지만 경제기사를 잘 이해하지 못하는 나 같은 사람)이 경제흐름을 파악하는데 필요한 기본지식인 지표,지수에 대해 알려주는 책이다.

책의 제목에 있는 '지표'와 '지수'의 개념을 설명한 부분을 인용하면

'경제지수'는 경제활동에서 산출되는 다양한 숫자를 시간의 흐름에 따른 변화치만을 간편하게 알수 있도록 환산한 숫자를 말한다.
기준일에 비해 같은 대상이 시간이 지나면서 얼마나 증가 또는 감소했는지 더욱 쉽게 알기 위해 특정 기준일의 값을 100으로 정하여 각 숫자를 환산한 숫자를 사용한다.
대표적인 지수로는 코스피지수가 있다.

'경제지표'는 경제가 어떤 방향으로 가고 있는지 알려주는 방향지시기, 경제가 어떤 상태인지 알려주는 신호표시기 같은 것으로 대표적인 경제지표로는 GDP(국내총생산) 등이 있다.

'경제지수'는 '경제지표'의 개념안에 포함되는데 그 둘의 차이를 말하면 경제지표는 특정 기준일의 숫자를 100으로 잡아서 환산하지 않고 숫자 그대로를 사용한 것이다.

책에서는 우리나라의 실제 경제지표, 지수들을 가지고 분석하면서 여러가지 지표와 지수에 대해서 설명해주고 있다.
그 동안 신문기사에 나왔던 숫자, 그래프가 아..이런것을 의미하는거였구나 하면서 많은 것을 배울수 있었다.

전에는 경제전망글을 열심히 읽어도 반도 이해를 못했었는데
이 책을 읽고 나서 경제전망 글을 읽으니 내용이 새롭게 보이면서 깨달음(?)의 기쁨에 나도 모르게 얼굴에 미소가...ㅎㅎ

신문경제면이나 경제뉴스를 관심있는 사람이나 경제전망 글을 제대로 읽고 싶은 사람은 이 책을 읽으면 많은 도움이 될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눈에 잘 띄는 곳에 꽂아놓고 종종 찾아보며 읽어야 겠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