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우라 아야코의 길 따라 - 아사히카와 문학기행
권요섭 지음 / 크리스천르네상스 / 202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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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북해도, 아사히카와시에 있는 미우라아야코 기념관 등, 일본에서만 4,300만권 팔린 저자 아야꼬의 흔적을 따라 걸으며 또 차량으로 방문 하려는 사람들에게 아주 소중한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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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을 신뢰할 수 없을 때 - 고난과 고통 속에서
해럴드 센크바일 지음, 김태형 옮김 / 구름이머무는동안 / 202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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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름이 머무는 동안에서 지난 1월 하순 출간한 『하나님을 신뢰 할 수 없을 때 고난과 고통 속에서』를 읽으면서 하나의 사건, 하나의 이야기 떠 올랐다. 다름 아니라 지난 2016년 1월 공개된 편지인데, “온갖 불의와 압제와 고통이 가시나무와 엉겅퀴처럼 조이고 찌르는 삶의 현실 가운데서 의연하게 무화과나무 아래 기도할 자리, 말씀을 읽을 자리를 찾고 있는”(왕상 4:25)  북한 지하교회 성도의 편지이다.  전체 내용 중 일부를 살펴 보면 다음과 같다.  

 

비록 우리는 여전히 굶주림으로 고통 받고 있지만 이스라엘 백성들을 위하여 가나안 땅을 주셨던 것처럼 우리도 젖과 꿀이 흐르는 땅에서 살고 있는 것처럼 느끼며 하루하루를 지내고 있습니다.

 

우리는 여러분들이 보내주셨던 성경책들과 여러 가지 종류의 지원들을 감사하게 잘 받았습니다. 우리는 여러분들이 보여주셨던 놀라운 사랑으로 인해 매우 감사해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성경을 공부하는 가운데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지혜와 계시의 영이신 성령을 통해 당신의 말씀을 이해할 수 있게 하셨습니다. 이로 인해 우리는 그를 더욱 알아갈 수 있었습니다. 우리는 이로써 더이상 이 세대를 본받지 않고 우리의 마음을 변화시킴으로써 계속적인 변화를 추구해 나가고 있습니다.

 

또한 우리는 날마다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이 무엇인지를 분별하고 우리의 삶 속에서 증명해 보이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이러한 우리에게 힘과 능력을 더해주시길 기도합니다.

 

“한 사람이면 패하겠거니와 두 사람이면 맞설 수 있나니 세 겹 줄은 쉽게 끊어지지 아니하느니라(전 4:12)”

 

 

우선 책을 읽으면서 흥미로웠던 것은 C.S 루이스 저 ‘고통의 문제’에서 확인 할수 있는 고통속에서 소리치신다는 내용이다.(주 : 미주 1) 물론 2장 불신에서 설명하는 믿음도 우리를 충분히 각성하게 만든다. 고난을 소망과 연결시키면서 거룩을 드러내는 장면은(54페이지) 사순절을 보내고 있는 주의 백성들에게 큰 도전이 될 것이다.

 

마치 의사가 처방전을 주어 약국에서 약을 구입 복용하게 하는 것처럼 고통과 고난의 문제 해결 방법을 나열하거나 설명 하지않고, 저자는 고난을 예수님과 개인적 관계를 맺는 기회로 삼아야 한다고 권면(?)  하고 있다.(67페이지) 즉 그리스도인들에게는 고난은 자연스러운 일이지만 홀로 모든 고통을 짊어져야 하는 것이 아니기에 위로를 얻을 수 있다고 말한다.(91페이지) 그래서 이 책에서 말하는 하나님이 고난의 한 가은데 자리하고 계신다(96페이지)라는 문맥과 그리스도와 고난은 하나님의 은혜 안에 묶여 있다(113페이지) 라는 문맥이 전혀 어색 하지 않다. 

 

여전히 굶주림으로 고통 받고 있지만 이스라엘 백성들을 위하여 가나안 땅을 주셨던 것처럼 우리도 젖과 꿀이 흐르는 땅에서 살고 있는 것처럼 느끼며 하루하루를 지내려면 그분의 고요한 임재 안에서 기도로 비통한 마음을 당당하게 전부 쏟아 내고, 뜻하지 않는 고난과 고통, 환난이 밀려올 때 예수님의 말씀에 귀기울여야 한다.(9장 외로움)

 

기도로의 초대와 미주 사이에 성구 색인이 있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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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름, 그 회복의 여정 - 예수님의 구원이 머문 복음서의 열한 장면
오지영 지음 / IVP / 202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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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따름, 그 회복의 여정』을 읽으면서 생각난 노래를 소개하면서 몇자 적어보려 합니다. 몇해 전 ‘제주 소년 오연준 군’이 부른 고향의 봄 <부제 제주의 봄> 으로 2절 노랫말입니다. 

 

내가 사는 제주에 봄이 오면은 
돌담 사이 봄바람 청보리 물결 / 한라산에 활짝 핀 철쭉길 따라
 / 우리 엄마 손잡고 걸어갑니다

<제주의 봄>

 

예수님의 발자취를 따라 걷는, 즉 변화의 여정에 동참하기를 바라는 저자는 열개의 길을 친절하게 안내하며 회복을 갈망하는 노래(찬송)와 기도에 함께 하도록하면서 우리의 모습 나의 모습을 보게 합니다. 

 

읽고 나서 10편의 이야기를 ‘편의상’ 요한복음과 누가복음 마가복음으로 구분하여 살펴보았습니다. 

【올리브산(감람산)을 찾아 떠나는 6번째 여정(마가복음 14장 26-31장)을 “중심 축”으로 하여  4편의 누가복음과 5편의 요한복음 이야기가 “중심 축”을 감싸는 듯 전개 되는 전체 10편의 이야기는】(주 : 개인의 의견 임) 요단 동편에서 출발 후 베레아 지역(두번째)을 지나 여리고에서 “공의로운 사람”, “순전한 사람”인 삭개오와 대면하고 나서 베다니를 거쳐 예루살렘(5번째)에 당도하고 6번째 여정 후 겟세마네에서 나와 예루살렘으로 들어가고, 8번째 고난의 길 이라고 하기도 하고 슬픔으 길이라고 하는 ‘비아 돌로로사’ 에서 구레네 사람 시몬과 동행 후에 안식후 첫날 여정 이후  마지막 10번째 여정은 갈릴리 호수 입니다. 마지막 최후의 궁극적 회복이라는 제목의 나가는 길 역시 요한복음으로 21장 이야기 입니다.

첫 출발에서 마지막 여정까지 함께하면 순례(여행)는 몸으로 하는 독서, 독서는 머리는 하는 여행(순례) 임을 충분히 공감 하리라 생각 됩니다.  

진정으로 회복을 갈구하는 자들에게, 『따름, 그 회복의 여정』이 친근한 벗이자 동행의 길이기를 간구합니다.  또한 이 책을 들고서 (아직은 전쟁-전투 중이기에 당장 평강의 성읍(예루살렘)으로 달려 갈수 없지만!!! ) 『따름, 그 회복의 여정』에 등장하는 예루살렘, 여리고, 비아돌로로사, 골고다 언덕, 감람산(올리브산), 겟세마네, 베다니 등을 순례하는 사람들을 떠올려 봅니다.  『따름, 그 회복의 여정』 은 이스라엘과 요르단 등 성경의 땅 순례에도 유용하리라 생각되고 이 책의 지리적 배경인 이스라엘에서도 널리 사랑 받기를 바라는데, 우리들 각자에게 회복이 필요하듯 그 땅(이스라엘/팔레스타인/요르단)에도 회복은 필요하며 그 땅을 살아가는 사람 역시 회복이 필요하기때문입니다. 

 

참고 문헌 뒤에 성구 색인과 주제별 색인 그리고 원어(헬라어/히브리어) 색인이 있었다면 더 좋았으리라 하는 생각을 가져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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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몬드 - 제10회 창비 청소년문학상 수상작
손원평 지음 / 다즐링 / 202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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넓은 독자층 ^^ 재발간 및 펀딩 후 더 많이 사랑 받기를 응원 해요. 청소년판 펀딩 참여 참 잘 했다는 생각 이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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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1-01 13:59   URL
비밀 댓글입니다.
 
아몬드 - 제10회 창비 청소년문학상 수상작
손원평 지음 / 다즐링 / 202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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넓은 독자 층 ^^ 재 출간 후 더 많이 사랑 받기를 응원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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