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 감각을 전달하는 섬유는 영역별로 특정 신체 부위를 담당한다.
역시 뇌 쪽에서 손과 팔, 입술, 혀 등 감각정보가 많은 곳이기 때문에
운동영역과 몸감각영역과 비슷한 위치에서 각자의 신체부위를 담당한다.
뇌에서 부지런하게 인지하고 정보를 전달해줌으로서, 몸이 움직이고
느낄 수 있다는 점이 새삼 다시한번 신기하고 흥미롭다.
그리고 정말 흥미로웠던 연관통증을 전달하는 신경
통증을 느끼는것은 몸이 위험하다는 것을 알려주는 신호이다.
피부감각으로 느끼는 통증은 아픈 부위가 명확하게 나타난다.
나도 위가 안좋을때는 윗배에 통증이 나타나는데, 내장통을 운반하는 말초돌기는
교감신경을 따라 목표한 내장에 도달한다.
내장 통증을 운반하는 섬유는 척수분절에 있는 뒤뿔 세포에 자극을 전달하므로,
내장 통각이 다른 높이에 있는 피부 통증으로 수용되는 것이다.
심장의 이상 - 윗가슴 부위, 위팔,아래팔 안쪽 부위의 통증
간이나 쓸개의 이상 - 오른쪽 어깨뼈의 통증
막창자꼬리염(맹장염) - 윗배의 통증
허파나 가로막의 이상 - 목 부위의 통증
콩팥이나 요관의 이상 - 아랫배, 샅 부위의 통증
등이 주요 연관통증이 일어나는 부위라고 한다.
이 책은 해부학 중에서 '뇌와 신경'에 관한 정보들을 해설한 책이며, 그와 관련된 일러스트와 CG를 넣어
시각적으로 보는이가 이해하기 쉽도록 도와주며 학습할 수 있도록 한다.
대상은 의사, 약사, 간호사, 침구사, 접골사, 물리치료사, 작업치료사, 의공기사, 응급구조사, 영양사 등
학생들 뿐만 아니라 해당 직업 종사자 분들께 도움이 되며, 뇌와 신경에 관한 정보가 궁금한 일반인들에게도
더할 나위없이 좋은 책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