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어라는게 참 뉘앙스에 따라 아 다르고 어 다르듯이 교과서적으로 배우는 용어와 실제로 생활속에서 사용하는
문장들은 느낌이 다르다. 그렇기 때문에 그 나라의 사람들이 생활속에서 사용하는 문장들을 달달 외우고
일단은 내 입에 착 달라붙게끔 하는것이 중요하다고 생각된다. 이 책도 그러하듯이 한국사람에게 딱 맞는 영어회화
표현들을 잘 정리해 주었다. 감정,인사,약속,업무 등등 꼭 필요한 문장들만 정리해서 일단 이거 한번만 외워봐,
그러면 어느정도는 아~ 할 수 있는 순간이 올 수 있다. 다른 나라의 언어를 배우면서 어려운것은 그나라의 말을
우리나라 말로 바꾸는 그러한 습관때문에 더욱이 헷갈리고 그것을 꼭 우리나라 말로 번역(?)하려는 습관때문에
더 헷갈리고 어려운것같다. 그냥 단순하게 영어를 영어 자체로 받아들이는 습관이 필요한것같다.
예전에 영어 수업을 들으면서 단어 자체가 암기가 안될때는 그것을 자꾸 한국어로 풀어내고 외우려는 생각보다는,
일단은 구글에 검색을 해서 그 단어 자체의 이미지를 머리속에 각인시키려는 연습을 하라는 선생님의 말씀이 생각난다.
예를들어 fire 라고 하면 한글로 불을 생각하지말고, 이미지 자체의 '불'을 떠올리라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