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제트를 아시나요? ㅋㅋㅋ가제트 만능팔을 외치며 등장하시는 ..쭈우욱 늘어나는 팔과 다리 뭐든지 나오는 모자.하지만 늘 범인잡는건 그의조카 페니.최비서가 그렇다일에 있어선 뭐든 만능이지만 사랑은 허당인 최비서짝사랑중인 상사의 맛선녀와의 데이트 일정도그여자와 약혼식때 입을 슈트 고르는일도얼굴빛 안바꾸고 할수 있었다, 하지만 마음은?더이상은 보고싶지 않아 던진 사표에 배신이라며 달려온 상사에게약혼녀가 뻔히 있음을 아는데도 연애 하자고 한다.어느 순간부터 기억이 잘안나고 전날한 약속도 잘 잊어버리고최서영답지 않은 일이 자꾸 일어난다.일상이 전혀 일상같지 않아서 언제 어느곳에서 길잃은미아처럼 되기 싫어 사랑하는 사람 힘들게 만들기 싫어모든걸 내려 놓으려 했지만혼자 울게 두지 않겠다는 준석에게 한없이 흔들린다.살면서 아프고 싶은 사람이 어디 있을까하물며 생전 듣도보지도 못한 부계혈통의 유전병이라면무척 억울할것 같다.하나뿐인 딸도 돈으로 밖에 보이지 않는 엄마가 있는 경우엔 더욱더.중중이 아니라서 다행이라고 해야하나?혼자 아파하는 서영에게 준석은 선물 인가보다.자기전 한 약속도 자고나면 잊어 버리는 서영에게아침에 일어나 어제한 약속 처음인것 처럼 말해주는 준석 멋지다.집안의 반대도 없고 오직 서영만 바라볼수 있게 만들어 줬으니.회사 사장쯤 되는 사람이 모든걸 버리고 사랑만 쫓는다는건현실에선 좀 어려운일 아닐까.아버지가 대선에 도전하는 국회의원인데.요즘같은 시국에 이런 준석아버지 환영이다.키워줬다 유세 안떨고 돈과 줄에 사고 팔지 않아서.최비서는 행복하다. 행복한 기억도 잊어 버릴지 모르지만곁에서 한상 사랑한다고 말해주는 그녀의 연인이 있어서...눈을 크게 뜨고 주위를 둘러봐야겠다.혹시나 마트에서 헤메고 있을 서영이 찾으러 준석이 달려가는모습을 볼수 있을지도 모르니...이 글은 5초후 폭파 됩........ㅎㅎ뭐래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