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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사랑을 모른다
정현태 지음 / 좋은땅 / 2026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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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가면서 가장 소중한 것은 무엇일까? 사람마다 순위는 다르겠지만, 그 순위 안에 가족이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

그렇다면 그 가족을 지키기 위해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할까? 제대로 사랑해야 한다.

정현태 작가의 [우리는 사랑을 모른다]는 브라질 여인을 만나 사랑하게 되고, 그 사랑을 어떻게 지켜내야 하는지에 대해 말해준다.

크게 1부와 2부로 나눠져, 1부는 만남과 결혼, 그리고 새 생명이 탄생하는 자신의 삶을 그려냈다. 2부는 전직 선생님이었던 말투가 다분한, 사랑이란 무엇이고 그것을 어떻게 지켜내야 하는지 가르쳐준다.

1부는 남의 연애사를 듣듯이 술술 넘어간다. 틴더라는 앱에서 한국과 브라질에서 서로를 만나, 서로에게 끌리는 과정, 그리고 만나기 위해 서로 애쓰는 과정. 그래서 결국 만남의 성사. 특히 인상 깊었던 것은, 브라질에서 일반 관광비자로 와서 3개월을 지나던 그의 브라질 연인 마기다가 한국에 더 머무르기 위한 방법을 모색하는 부분이었다. 첫째, 학생비자로 전환한다, 둘째, 잠시 다른 나라로 갔다가 한국으로 돌아와 관광비자를 3개월 갱신한다. 셋째, 결혼하여 결혼비자를 받는다. 그들은 방법을 선택하기 위해 결혼해야 하는 이유를 서로 서술해 본다. 카페에서 종이가 아닌 티슈에 꽉 채운 마기다의 이유와 단 하나의 이유를 적고는 망설이는 정현태 작가의 티슈는 그들의 성격을 반영하면서, 그들의 마음을 대변한다. 읽다 보면, 연애에서 결혼으로, 그리고 가족으로 이어지는 그들의 삶을 응원하게 된다.

2부는 작가가 서술하듯, 작가가 책임감을 가지고 작성한 글이다. 사랑의 본질을 탐험하는 내용이다.

사람들에게 언제 행복하냐고 물으면 여행할 때, 맛있는 음식을 먹을 때, 퇴근 후 맥주를 마시며 TV를 볼 때 등 다양한 답변이 나옵니다. 아무래도 사람들은 행복과 쾌락을 쉽게 혼동하는 듯합니다. p136

행복에 대해 고민하고, 그 근원의 사랑이 가진 넓은 개념을 잘 풀어낸다. 사랑은 혼자서 하는 것이 아니니, 나의 사랑과 상대방의 사랑을 분리해 생각할 수 있도록 알려준다. 그래서 '상대가 진정으로 원하는 사랑'이 무엇인지 알아내어, 그런 방식으로 사랑을 행하는 일. 건강하게 사랑하기 위해 실질적인 방법을 제안해 준다.

한 사람의 삶을 통해, 알아낸 것들을 같이 나누고자 하는 마음. 책을 통해 항상 감사하고, 나누는 그런 마음을 읽을 수 있었다.

진지하면서, 바르게 살려고 노력하며, 힘주어 자신의 말을 하다가도, 다시 한 걸음 물러서 힘을 빼보기도 하는 그런 정현태 작가의 태도처럼. 읽으면서 저절로 미소가 지어지고, 마음이 맑아지는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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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당한 농도의 사람
한주안 지음 / Ordinary Publisher / 202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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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좋아서 아껴읽어요.
잔잔하면서 공감되는 문장들
통장 남은 잔고처럼 줄어들면 불안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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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필리아의 그림자 극장
미하엘 엔데 지음, 프리드리히 헤헬만 그림, 신동화 옮김 / 비룡소 / 2026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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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자들과 어우러지면서 이야기의 힘을 보여주는 책
너무 좋았습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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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진 것들은 어디로 갈까
콘치타 데그레고리오 지음, 베아트리체 알레마냐 그림, 정림(정한샘).하나 옮김 / 오후의소묘 / 202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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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진 것들의 아름다움, 슬픔을 손으로 읽듯 좋았다. 아주 좋지는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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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진 것들은 어디로 갈까
콘치타 데그레고리오 지음, 베아트리체 알레마냐 그림, 정림(정한샘).하나 옮김 / 오후의소묘 / 202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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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진 것들에 대한 짧은 글은 좋았습니다.
아주 좋지는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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