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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자평] 해골바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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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uritto
l 2013-04-21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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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골바위
ㅣ
알프스 시리즈 11
허긍열 지음 / 몽블랑 / 2013년 4월
평점 :
처음 이 책을 읽기 시작했을 때 책 내용에 정신없이 빠져 들어 웃기도 하고 눈물짓기도 했다. 지은이 삶의 실제 여정이건만 여느 소설책 보다 재미있다. 오늘 다시 보니 그 감동이 더 깊게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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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uritto
2013-04-21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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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이 책을 읽기 시작했을 때 책 내용에 정신없이 빠져 들어 웃기도 하고 눈물짓기도 했다. 지은이 삶의 실제 여정이건만 여느 소설책 보다 재미있다. 오늘 다시 보니 그 감동이 더 깊게 전해진다. 화려한 수사가 넘치는 문장은 결코 아니다. 하지만 순박하고 진솔한 글의 매력 때문에 손에서 책을 놓을 수가 없었다. 삶이 안겨주는 좌절과 깊은 절망 속에서도 순수한 마음과 선한 천성을 잃지 않고 살아 온 사람만이 쓸 수 있는 글이라는 느낌을 받았다. 요즘 들어 웬만한 책 내용에는 별 감동을 느끼지 못하고 있던 터라, 처음 이 책을 읽었을 때만 해도 이 감동이 어디서 오는 것인지 알 수 가 없었다. 산밖에 모르는 진짜 산쟁이가 쓴 순수한 글이라 그런지 다시 읽었을 때 더한 감동을 느꼈다. 진실이 주는 울림 같은 것인지? 상업성이라곤 전혀 찾아 볼 수 없이 자신의 경험과 기억에서 실 풀어내듯 엮어내는 순수한 글의 매력, 가볍지 않은 사유와 반성으로 사건을 정리해 내는 삶의 방식, 그리고 부끄러워 할 줄 하는 마음, 본성과 생활의 갈등 앞에선 과감하게 자신의 천성을 지키는 선택까지. 책을 읽다보면 저자의 사고에 저절로 깊이 공명하게 된다. 산에 다니는 것은 다름 아닌 자기구도의 행위임을, 전혀 힘주어 말하지 않는데도 자연스럽게 보여준다. 그리고 거친 산의 자연에 맞서 생과 사의 수많은 기로에 서 보았음에도 동, 식물과 자연 앞에 한 없이 겸손하고 여린 심성이 조화되는 모습 또한 책 읽는 내내 잔잔한 기쁨을 안겨준다. 은둔 비슷한 삶을 살면서 사는 사람들의 상업적 서정성의 매끈한 글이나 깨달음의 작위성이 느껴지는 교훈적 내용보다 훨씬 자연스럽고 인간적으로 다가와 내 본성에 감동의 울림을 준다. 솔직하고 투박해서 오히려 깊이를 느낀다. 지금까지 나온 저자의 책들 전부 다 읽어봤다. 이 책은 저자가 개구쟁이 어린 시절의 가족사부터 본격적으로 알프스에 가기 전까지의 내용이다. 자신의 산악활동 내용을 기록하고 수준 높은 산서를 꾸준하게 보급하는 이런 알피니스트가 한국에 있다는 건 산을 좋아하는 독자의 한 명으로 행운이라 생각한다. 한국의 산악활동과 산악문화의 수준을 한 단계 높여주는 저자의 알프스 시리즈들. 앞으로 나올 책들에 대한 기대도 크다. 아니, 손꼽아 기다린다.
처음 이 책을 읽기 시작했을 때 책 내용에 정신없이 빠져 들어 웃기도 하고 눈물짓기도 했다. 지은이 삶의 실제 여정이건만 여느 소설책 보다 재미있다. 오늘 다시 보니 그 감동이 더 깊게 전해진다. 화려한 수사가 넘치는 문장은 결코 아니다. 하지만 순박하고 진솔한 글의 매력 때문에 손에서 책을 놓을 수가 없었다. 삶이 안겨주는 좌절과 깊은 절망 속에서도 순수한 마음과 선한 천성을 잃지 않고 살아 온 사람만이 쓸 수 있는 글이라는 느낌을 받았다.
요즘 들어 웬만한 책 내용에는 별 감동을 느끼지 못하고 있던 터라, 처음 이 책을 읽었을 때만 해도 이 감동이 어디서 오는 것인지 알 수 가 없었다. 산밖에 모르는 진짜 산쟁이가 쓴 순수한 글이라 그런지 다시 읽었을 때 더한 감동을 느꼈다. 진실이 주는 울림 같은 것인지? 상업성이라곤 전혀 찾아 볼 수 없이 자신의 경험과 기억에서 실 풀어내듯 엮어내는 순수한 글의 매력, 가볍지 않은 사유와 반성으로 사건을 정리해 내는 삶의 방식, 그리고 부끄러워 할 줄 하는 마음, 본성과 생활의 갈등 앞에선 과감하게 자신의 천성을 지키는 선택까지. 책을 읽다보면 저자의 사고에 저절로 깊이 공명하게 된다.
산에 다니는 것은 다름 아닌 자기구도의 행위임을, 전혀 힘주어 말하지 않는데도 자연스럽게 보여준다. 그리고 거친 산의 자연에 맞서 생과 사의 수많은 기로에 서 보았음에도 동, 식물과 자연 앞에 한 없이 겸손하고 여린 심성이 조화되는 모습 또한 책 읽는 내내 잔잔한 기쁨을 안겨준다.
은둔 비슷한 삶을 살면서 사는 사람들의 상업적 서정성의 매끈한 글이나 깨달음의 작위성이 느껴지는 교훈적 내용보다 훨씬 자연스럽고 인간적으로 다가와 내 본성에 감동의 울림을 준다. 솔직하고 투박해서 오히려 깊이를 느낀다.
지금까지 나온 저자의 책들 전부 다 읽어봤다. 이 책은 저자가 개구쟁이 어린 시절의 가족사부터 본격적으로 알프스에 가기 전까지의 내용이다. 자신의 산악활동 내용을 기록하고 수준 높은 산서를 꾸준하게 보급하는 이런 알피니스트가 한국에 있다는 건 산을 좋아하는 독자의 한 명으로 행운이라 생각한다. 한국의 산악활동과 산악문화의 수준을 한 단계 높여주는 저자의 알프스 시리즈들. 앞으로 나올 책들에 대한 기대도 크다. 아니, 손꼽아 기다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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