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마인의 삶 : 축복받은 제국의 역사 시공 디스커버리 총서 58
존 셰이드 외 / 시공사 / 1997년 9월
평점 :
품절


나는 시공사에서 나온 이책들 시리즈를 참 좋아한다. 부담없는 크기로 항상 가방에 넣고 다니면서 틈날때마다 읽으면 적지만 알찬 교양이 새록새록 쌓이는 기분이들기 때문이기도 하고, 주제가 참 자극적이기도 해서이다. '마녀'나 '화장술'에 관한 얘기는 제목에서 사람을 확~ 끌어당기는 무언가가 있다. 그리고 미술가에 관한 내용이라면 두말할 필요도 없다.

그런데 나는 특히 로마 역사에 관심이 많다. '시오노 나나미'의 로마인 이야기에 매료된지 벌써 햇수로 5년째에 접어들면서 왠간한 로마에 관련한 서적은 다 읽었고(내가 아는한) 계속 읽으려고 한다. 그 연장선에 있는 이책은 사실 내용은 부실한 편에 속한다. 그러나 올컬러로 되어있고 사진이 정말로 많기 때문에 다른 활자위주 서적들을 볼때 훌륭한 참고 서적이 된다.

나는 이책을 만나고 다시 '로마인 이야기'를 찬찬히 읽었다. 그리고 사진과 대조해 가며 읽었더니 벌써 여러번 읽었음에도 불구하고 '로마인 이야기'가 그렇게 재미있었던 적이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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