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rammar in Use (Paperback, Student) - Student's Book Grammar in Use Intermediate 22
Raymond Murphy / Cambridge University Press / 1999년 5월
평점 :
구판절판


이책을 학원 교재로 처음 보게 보었을때, 적지 않게 당황했다. 원서(이 부분은 이젠 그렇게 생각하지 않지만)는 어렵다는 고정관념이 나를 지배하고 있었던 새내기 시절의 일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삽화를 이용한, 절대 어렵지 않은 영단어들로만 이루어여 있는 이 책을 찬찬히 보고 있노라면, 영어에 대한 애정이 불끈 솟아오름을 느낀다.

우선, 124unit로 구성되어 있는 이책은 필요한 부분만 쏙쏙 뽑아볼수 있는 구성이 맘에 든다. 예전의 영문법들이 '동사의 시제''조동사''법'이라는 큰 주제아래 다들 뭉그러뜨려 있어져 세세한 항목으로 찾아보려면 일일이 찾아봐야 하는데 말이다.

또한 이 책의 최강점이라 할수있는, 회화 형식을 빌은 문법책이라 우리가 회화에서 종종 실수하는 아주 쉽고도 미묘한 부분을 습득할수 있다. be going to 와 will의 미묘한 차이를 알게 되었을때...정말 경이로웠다. 10여년동안 배운 영어가 그런 기본적인(여기서 2,3과인가? 아무튼 젤 앞에 나온다.)것들도 무시한 수박 겉핥기식 영어라는걸 통렬히 느끼게 된다.

진정한 영문법을 시작하려는 사람에게는 안성맞춤이다. 참고로 'Basic Grammar in Use'도 보는 사람이 많은데, 그건 중고등학생한테 더 어울린다고 본다. 왠만큼 영어에 기본을 갖춘 대학생이나 성인들을 위해서는 이 책을 강추한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