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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보다도 꽃처럼 5
나리타 미나코 지음, 최윤정 옮김 / 학산문화사(만화) / 2007년 10월
평점 :
절판
이번권에서는 일본전통극'노'의 90년대 한국방문에 관한 내용이 주예요.
90년대는 일본문화개방이 되지않았던 시기예요. 정식수입되지않았었죠.
대놓고 보거나 듣거나 하면 눈살찌푸리는 사람들이 대세였던 시기라고 생각합니다.
4권에서 미국공연차 방문시 미국인이 일본인에 대하는 태도에 언급했기에,
한국에 오면 어떻게 반응할까 궁금했었는데, 다음권에 이렇게 나오네요.
한국에 대해, 일본이 한국에 한 짓에 대해, 사죄하는 마음이 있다는 게 느껴졌어요.
물론 대놓고 죽을죄졌다는 건 아니지만, 전반적으로 깔려있는건 미안함이었어요.
그랬기에 대중적인 작가가 이렇게 생각한다니 다행이다 싶었고, 좋아하는 작가에게 실망하지않게 되어 기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