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 독자들을 아주 시험하는 작품이다. 책이 한 권, 한 권 나올 때마다 시간이 엄청 흘러간다. 전체 내용을 잇기위해서 이전 권을 꺼내어 몇 번이고 읽어서 아예 외워야만 기다려서 읽을 수 있다. 하지만 기다리는 바보가 나다...처음 파이브스타스토리즈를 읽었을 때 그 뒤에 수록되어 있던 연대표와 설정자료들을 보구서 혀를 찼다... 꽤 복잡하게 해놨는데 그대로 갈 수나 있을까.그런데 웬걸... 연대표는 더 더 늘어가고 새로운 등장인물-과거의, 혹은 현재, 또는 미래의...- 이 계속 등장하며 의상 또한 더할나위없이 변해갔다. 도대체 파티마들의 그 사랑스러운 의상과 악세사리들은 어떻게 구상했을까. 또한 그 아름답기 그지없는 기체들은... 하지만 이제 이 작품을 보려는 사람들은 안심하도록... 그동안 나온 책이 몇 권 있으니 여유있게 기다릴 수 있을테니. 그리고 곧 파이브스타스토리즈의 연대표를 외우고 파티마들의 이름을 줄줄이 말할 수 있을 것이다...하지만 복잡한 만화는 싫다, 만화는 단순히 웃고 즐겨야한다고 생각하는 사람에게는 권해주고 싶지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