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심한 게 어때서 - 자기 긍정 조금 이른 사춘기 6
류현순 지음, 김수경 그림 / 풀빛미디어 / 2021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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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마다 갖고 태어나는 기질이 다르다.


자라면서 그 기질은 견고해지기도 하고 변화하기도 한다.


소심하다는 건 다양한 성격 중 한 가지일 뿐이다.


이 책에서는 본인이 소심하다고 생각하는 주인공이 한 이어폰을 통해 다른 이들의 마음을 들을 수 있게 되면서 이야기가 시작된다.


겉으로는 외향적이고 활발해 보이는 친구들도 다 저마다의 고민이 있으며, 속마음과 다르게 행동으로 나타나는 친구들도 있다는 걸 깨닫고 친구들을 이해할 수 있는 마음씨를 갖게 된다.


마지막 장면에서 주인공은 이제는 도움이 없이도 혼자 친구들의 마음을 이해하려 노력할 수 있으며 나아가 친구들의 속마음을 지켜주려는 마음까지 갖게 되며 또 한단계 성장을 이뤄낸다.


우리 주변에 누군가는 남들보다 잘 나서고 활동하는 사람일 거고, 또 다른 누군가는 이와 다르게 조금은 조용하고 소극적일 수도 있다. 하지만 그 모든 것들이 다른 것 뿐이지 틀린 것이 아니라는 것을 이 책은 독자들에게 재미있게 전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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