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요괴 봉인 해결사 ㅣ 마음 올리고
딴짓 지음, 이갑규 그림 / 올리 / 2023년 9월
평점 :
도깨비와 사람이 함께 살았던 시절이 있었을까?
하는 독특한 상상으로 재미를 더하게되는
도깨비 동화 <요괴봉인해결사>를 만나보았다

요괴 봉안 해결사는
"도깨비와 순삼이" 라는 이름으로 공연되는 연극과 함꼐 탄생한 동화라고 한다
초등학교 선생님들이 모여 만든 극단 '딴짓'의 작품으로
아이들과 함께 지내면서 누구보다 아이들의 특성을 잘 아는 선생님들이라
눈높이에도 맞고 흥미롭고 유익한 내용들이 가득하다고한다.
반응이 좋아서 꾸준히 무대에 모르고 있다고하는데
아이와 함께 꼭! 관람해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이 책은 소재들이 참 재미있다
나무속에 봉인되어있는 금빛족자, 족자 속에 갇혀있는 요괴
뾰족뾰족 돌기가 있는 방망이를 들고 다니기도 한다.
아버지의 원수를 갚겠다는 복수심에 불타는 순삼이는
대천도사를 찾아가 무술을 배우고한다.
대천도사 밑에서 3년동안 무술을 배운 순삼이는
요괴 마을로 떠나기전에 마법 보자기를 받는다.
배고픈 사람을 먼저 구하라는 도사님의 뜻
아버지의 원수를 갚기위해 복수심에 시작한 일이지만
마을 사람들의 도움으로 요괴를 무찌르게되자
사람들과 함께 어려운 일을 이겨낸것에 감사하게된다.
힘든일이 있을때 혼자 해결하려 하지 말고
주변 사람들의 도움과 힘을 합친다면
더욱 값진 결과를 얻게 될 것이라는 교훈을 주는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