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 다 음악 - 2024 볼로냐 국제 아동 도서전 올해의 일러스트레이터 Dear 그림책
미란 지음 / 사계절 / 202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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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교육을 시작해야하는 초등 저학년 자녀를 둔 부모라면,

그리고 음악에 관심을 가지게 하고 싶은 부모라면 이 책을 추천한다.


희망과 밝음을 표현하는 '노란색'으로 아침에 자전거를 타며 보는 일상의 즐거움을 감각적으로 표현했다. 글밥이 많지 않은 책이지만, 그림으로 이미 책의 모든 내용을 전달하기엔 충분하다. 자전거를 타면서 보는 거리의 전경을 아이의 시선으로 표현하는데, 원근감이 드러나는 그림들을 감각적으로 배치해서 보는 즐거움을 더한다.


악기를 배우는 아이에겐 내가 배우는 악기를 찾는 즐거움을,

아침에 거리의 일상소음을 음악으로 탈바꿈하고 싶은 새로운 시도를 하고 싶은 엄마라면 이 책을 읽어주는게 신선한 도전이 될지도 모른다.


무엇보다도 마지막에 보이는 빅픽쳐는 어른과 아이들 모두 감탄을 자아내는 부분이다. 날이 따뜻해지면 남이섬에 놀러가 이 책을 읽어주면서 자연을 구경시켜주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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