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이 아팠던 날 - 다시 사랑을 시작하려는 당신에게 전하는 연애카운셀링
심이준 지음 / 라이온북스 / 2012년 9월
평점 :
절판


심이준 <사랑이 아팠던 날>

사랑은 그렇게 추억이 된다.

 

사랑에 아파 본 적 있나요 라는 노랫말처럼 한 번쯤은 아프게 해봤을 그 것.

다른 어떤 공부보다 평생을 해야 할 일이 사랑인데 왜 그것에 대한 공부를 하지 않느냐는

어느 연예카운셀러의 말이 그럴듯 하게 들릴때 쯤 이 책을 만나게 되었다.

쓸쓸한 가을에 눈물을 쏙 빼는 슬픈 영화를 한 번 봐야할것 같은 마음처럼

사랑에 관한 책 한 권은 꼭 거쳐야 할 과정처럼 읽어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다시 사랑을 시작하려는 사람들을 위한 당신에게

당신에게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 똑똑한 사랑을하고 싶은 사람들에게

사랑연구소 심이준이 전해 주는 이야기들이 궁금했다.

다른 책들과의 다른 점이 있다면, 공감을 주는 내용에 있겠다.

많은 이별을 경험하고도 또 다시 가슴 뛰는 사랑을 원하는 사람들을 위한 이야기가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책을 읽게 만들었다.

결론을 내리는 다른 책들과는 다르게 나를 돌아보고 생각해보게

만들어 주는 이야기 방식이 좋은 시간들이 되었다.

삶은 잠이며, 사랑은 그 꿈 이라는 프랑스 낭만파 4대 시인 뮈세의 말처럼

사랑은 삶에 있어서 때로는 달콤하고 때로는 아찔하거나 무서운 그 무엇일 것이다.

아파보았다면, 다시 사랑할 자격이 있는 사람이다.

더 이상 아픈 사랑보다는 아름다운 사랑으로 이어지기를.

-

사랑이란 보이지 않는 것을 보게 하고,

들리지 않는 것을 듣게 한다.

인도 철학자 오쇼라즈니쉬 <사랑의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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