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도 그늘이 필요해 - 조각보시 포토포엠 제1집
이하 지음 / 한올출판사 / 201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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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도 그늘이 필요해' 속에는 인간과 자연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게다가 인간과 자연이 경계를 허문 듯 어우러져 있다. 자연의 아름다움과 인간의 사유가 빚어내 만들어진 듯한 '조각보시'편들. 작가가 새롭게 명명한 조각보시라는 이름부터 정겹다. 전통을 잇되 새로움을 추구하는 느낌을 받았다. 한 편 한 편 짧은 시가 나를 붙잡고 온전한 인간과 원초의 자연을 일깨우는 듯하다. 현대문명의 이기 속에서 멀어져가는 것들을 다시 불러오게 한다. 사랑과 그리움, 인간과 자연, 그리고 문. 특히 '문'시리즈에서 보이는 작가적 사유에 놀랐다. 시집을 덮으니 주변이 새롭게 보인다. 절로 지인들과 나누고 싶게 하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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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인자의 그림책을 통한 유쾌한 소통 - 책 읽어주는 그림책 작가 김인자 에세이
김인자 지음 / BF북스 / 201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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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이나 병원 노인정 아니 정해진 곳이 없다, 김인자의 행보는. 처음 당하는(?) 일이라 듣는 쪽에서 어색해 하다가 금새 친구가 되고 만다. 금새 친구를 만들어 버리는 재주가 있다. <책 읽어 주는 할머니>, <아빠몰래 할머니몰래> 그림책 작가가 그간의 행보를 모아 본 것같다. <김인자의 그림책을 통한 유쾌한 소통> 제목에서처럼 표지에서  먼저 그녀의 유쾌한 웃음을 만났다. 책을 펼치기도 전에 따뜻한 마음이 전해오는 것 같았다.  책 속에서는 주변을 둘러보면 만날 수 있을 이웃의 아이들 , 할머니들, 나와 별반 다를 게 없는 사람들을 만날 수 있다. 그들을 그녀는 어쩜 그렇게 애정을 담아 어루만지는지... 아파트 문 안에서만 사는 요즘 사람들에게 밖으로 나가라고, 나가서 이웃사람들을 좀 보라고 등 떠미는 것만 같다. 행복은 멀리 있는 게 아니라 가까운 내 주변에서, 사소한 것에서 찾을 수 있는데...이런 깨달음을 준다. 괜히 김인자 작가처럼 미소 짓고 싶어져 혼자 이를 드러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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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인자의 그림책을 통한 유쾌한 소통 - 책 읽어주는 그림책 작가 김인자 에세이
김인자 지음 / BF북스 / 201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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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읽어 주는 할머니 작가 김인자의 에세이 나오자마자 주문.그것도 여러 권. 따뜻한 마음 나누고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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