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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과 빠른 번아웃 처방전 - ‘가짜’ 번아웃이 ‘진짜’ 번아웃이 되지 않도록 하는 38가지 과학적인 방법
홋타 슈고 지음, 김양희 옮김 / 동양북스(동양문고) / 2023년 12월
평점 :
<가짜 번아웃이 진짜 번아웃이 되지 않도록 하는 38가지 과학적인 방법>
요즘 부쩍 힘이 딸리는 나.
매일 하던 일인데 효율도 떨어지고, 의욕도 떨어지는 나.
겨울이라 추워서 몸이 움츠러들면서 마음도 움츠러든 걸까?
피로 누적으로 컨디션이 안 좋아 그런 걸까?
아니면 일이 익숙해져서 나태해 진걸까?
나아가야 할 길은 먼데, 진행 속도가 더디다고 생각되어
내 상황을 정체기로 느끼고
내가 내 풀에 죽은 걸까?
정확한 이유는 나도 모르겠으나, 복합적인 것은 확실하다.
내가 위에서 말한 추측 모두 한 스푼씩은 첨가된 것 같다.
지금의 안주, 노곤함, 지친 몸과 마음을 이겨내고자
일터에서의 나를 지키고 활력을 불어넣고자
이 책을 읽게 되었다.
이 책에서 얻은 귀한 비법들로
계절에 지지 않는, 상황에 지지 않는
활기찬 나로 성장할 수 있기를 바란다.
읽다보면 나도 모르게 “해봐야지”라는 말이 자연스레 나오는 책.
책이 왠지
믿음직스러워 따라 해보고 싶은 책.
2022년까지 전 세계 과학 논문 등에 소개된 과학적 근거가 있는 방법만을 말한다.
(하버드대,도쿄대,NASA 등 전 세계 연구기관이 검증)
누구나, 어떤 환경에서도 쉽게 따라할 수 있는 간단한 방법을 소개한다.
<버릴 것 하나 없는 책>
나는 이 책을
맛집 비법 소스 배우는 느낌으로 읽었고,
오늘의 리뷰는
내가 우선으로 필!수!로!
내 삶에 가져와 실천할 네 가지를 소개하려 한다.
<각 분야 일류들이 ‘의욕 스위치’를 켜는 방법, 아무튼 시작하기>
의욕이 없을 때는 생각한 후 움직이기보다 우선 몸을 움직여 시작해보자.
움직이기 위해 보내는 신호가 움직이기 위해 의식하는 신호보다 350밀리초 빠르다.
즉, 생각한 후 결심하는 것보다, 몸의 움직임이 뇌에 미치는 힘은 더 강하다는 것이다.
-미국 생리학자 벤저민 리벳 연구팀의 실험
의욕 스위치를 켜고 싶다면 ‘핑계 대지 말고 시작한다’ 외에는 방법이 없다.
+하고 싶지 않은 일을 하기 위한 방해물을 되도록 줄이자
2.자세가 마음가짐에 미치는 영향.
<등을 쭉 펴고 당당하게 걸으면 적극적인 마음이 되고, 스트레스 호르몬이 더욱 감소한다>
자세가 나빠지면 기분도 우울해진다.
동생이
거북목에 어깨가 한껏 말린 내 사진을 찍어서 보냈다.
“거북아 등 좀 펴라”
남자친구도 매번 말한다.
“사무업무 볼 때, 책 볼 때, 운전할 때 틈틈이 스트레칭 좀 해
목이랑 어깨가 왜 이리 굳어있는 거야.
이러니 머리가 아프지”
스트레칭의 중요성을 알면서
“이따 해야지”
“시간 내서 해야지”
“이거 다 끝내고 해야지”
“그냥 밤에 한 번에 하자”
온갖 핑계로 매번 그냥 넘긴다.
그래서 지금의 채거북이가 탄생하였다.
컬럼비아 대학 다나 카니 연구팀은 말한다.
허리를 꼿꼿하게 펴고 당당한 자세를 한 사람에게서는 결단력, 적극성, 공격성, 강한 승부욕 등과 관련 있는 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이 증가한다.
즉, 자세를 반듯하게만 해도 도전 정신이 넘치고 싸울 용기가 생긴다는 것이다.
덤으로 ‘코르티솔’이라는 스트레스 호르몬 수치도 낮아진다.
<허리를 쫙 펴고 어깨는 견갑골에 붙이고 엉덩이를 꽉 조이자.>
3.효율을 극적으로 높이는 수면법
20~30분 동안 잠자는 마이크로 수면으로 능력이 수면 전보다 34퍼센트 향상된다.
미국 항공우주국 마크 로즈킨드 연구팀
나의 하루는 새벽 2시에 시작된다.
그리고 오전 폭풍 같은 시간이 지나고 나면 피로가 몰려오면서 잠이 온다.
나는 졸려도 이겨내려고 서서 업무를 보기도 하고, 안하는 게임도 한 판 하면서 애를 쓴다.
그런데 며칠 전 뉴스에서 마이크로 수면이라는 것에 대해 처음 접하게 되었고,
운 좋게 이 책을 통해 다시 한번 제대로 알게 되었다.
그리고 결심했다. 졸릴 땐 알람 맞춰놓고 사무실에서라도, 차 안에서라도 좀 자자.
30분 자고 일어나면 일 효율이 더 높아질 테니까!!
4. 뇌를 깨우려면 아침에 운동해라.
아침에 일어났을 때 숨을 찰 정도로 운동을 하면 뇌가 최상의 상태로 각성한다.
-하버드 의과대학 존 레이티 연구팀
일류들의 아침은 다르다.
아침 운동은 혈액 순환이 잘돼게 해 뇌에 산소가 잘 돌게 한다.
아침에 어떻게 시동을 거느냐에 따라 하루의 만족도가 크게 달라진다.
몸과 머리가 굳어 일의 효율이 떨어진다고 느껴진다면
1시간 일찍 일어나서 가볍게 운동을 해보자.
내가 요즘 춥다고 수영을 쉬고있어서
더 무기력한가 보다.
수영장 휴장 끝나면 즉시 수영하러 나가야겠다.
+ 40도 정도의 따뜻한 물로 아침에 샤워를 하면 좋다고 하니
수영이 내게 이제껏 많은 것을 줬구나 싶다.
내게 활력을 가져다 줄 네 가지,
꼭 챙길끄야!!
1.몸 먼저 움직이기
2.자세 각 잡기
3.마이크로 수면 활용하기
4.아침 수영하기
*이 글은 컬쳐블룸을 통해 도서를 무료 제공받아 주관적인 견해로 작성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