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호기심이 쿵쾅대는 한국사 아파트 4 - 조선 시대 ㅣ 호기심이 쿵쾅대는 한국사 아파트 4
윤희진 지음, 신혜진 그림, 김태훈 감수 / 다락원 / 2019년 2월
평점 :

소리로 기억하는 한국사 이야기
선사시대 - 고조선 - 삼국시대 - 남북국시대- 고려 시대를 지나
이제는 601호 조선 시대로 왔습니다.
아무래도 조선 시대가 역사적인 사건도 많고 대한 제국 전의 시대이니 더 친근함이 느껴지는 시대더라고요.그럼 기심이가 궁금해하는 소리의 정체를 따라 한국사 여행을 떠났습니다.

한양에 왕이 사는 경복궁을 짓고, 그 좌우에 종묘와 사직단을 세웠는데요.
이곳은 지금도 아이들도 방문하고 외국인 관광객들에게도 필수 코스인 한국의 유적지네요.
그리고 경복궁 주변에 성을 쌓고, 한양 둘레에도 크게 성을 쌓았어요~
동서남북에 각각 세워진 큰 문의 이름은 흥인지문, 돈의문, 숭례문, 숙정문입니다.
이 부분을 읽더니~ 아이가 가 보았던 곳이 조선 시대에 만들어진 것임을 알고 조선 시대를 더 친근하게 느끼더라고요.
책을 읽다 보면, 조선 후기에는 모내기를 통해서 이모작이 가능한데요.
그래서 감자, 고구마, 고추 등을 심기 시작하면서 식량 걱정이 많이 줄어들었고, 담배도 기르기 시작했다네요.
지금 우리 식탁에 없어선 안되는 김치도! 임진왜란이 벌어지던 당시, 처음으로 고추가 조선에 들어오면서 조선 후기가 되자 고추를 가루로 만들어 김치를 담그기 시작했다고 해요.

<한국사 아파트> 시리즈를 보면 내용의 깊이는 깊지 않으나,
그 시대에 꼭 알아야 하고 중요한 사건과 문화 인물, 정치는 빠짐없이 나와있더라고요. 아마도 그 시대를 정리하는 요약 노트로서는 이보다 더 좋은 책은 없을 것 같습니다.
그래서 한국사를 처음 접하는 친구들에게~ 쉽게 이해되고 호기심을 줄 수 있을 것 같아요.
<한국사 아파트> 시리즈 1권 남았는데요 그 마지막 시리즈도 빨리 읽어 봐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