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 아파트 2 삼국시대, 남북국시대_한국사책으로 강추입니다!

호기심이 쿵쾅대는 한국사 아파트 2 - 삼국 시대, 남북국 시대 ㅣ 호기심이 쿵쾅대는 한국사 아파트 2
윤희진 지음, 신혜진 그림, 김태훈 감수 / 다락원 / 2018년 6월

1권 선사 시대, 고조선을 지나 이번 3층 301호 4층 401호로 갑니다.

소리로 기억하는 한국사 호기심이 쿵쾅대는 <한국사 아파트>

소리의 정체를 따라서 그 시대의 모습을 알게 되고

그보다 자세한 이야기는 바로 따라옵니다.

먼저 똑! 똑! 똑! 소리는

고구려 사람이 광개토 대왕릉비는 만드는 소리였네요.

고구려 하면 저도 광개토 대왕릉비가 먼저 생각나는데요

릉비가 얼마나 큰 지 이 그림을 통해서도 어름할 수 있더라고요.

웅성! 웅성! 이 소리는 백제 사람들이 배를 타고 서해를 건너 중국과 활발하게 교류하는 소리네요. 중국으로 가는 배에 짐을 실으려는 사람들

봇따리를 짊어지고이고 가는 모습이 사극 드라마에서 봤던 장면이라서 정말 낯설지는 않다고 하더라고요~ ㅎㅎㅎ

그리고 얍! 얍! 이 소리는 신라의 화랑들이 나라를 지키기 위해 훈련하는 소리네요.

이렇게 고구려, 백제, 신라를 대표하는 모습이 먼저 나오고 그리고는 보다 자세한 이야기가 따라나옵니다.

역사 책을 읽으면 가장 흥미로운 사실이 지금과 다른 모습과 지금과 비슷한 모습을 발견할 때인 것 같아요. 딸아이도 지금과 다르게 하늘 신과 자연을 숭배했던 삼국 시대 사람들의 이야기를 신기해하더라고요.

지금은 신분이 없는 사회지만 삼국 시대에는 신분제 사회인 게 이해가 안 된다고 하더라고요.

특히, 귀족은 쌀밥에 고기반찬 평민은 잡곡밥에 채소 반찬

이런 역사적 사실을 자연스럽게 이해하려면 <한국사 아파트>를 시작으로 관련 역사 책을 더 찾아봐야 될 것 같습니다.

삼국시대의 보다 자세한 이야기에서는 인물, 사회, 문화, 종교, 풍속 등

내용이 길지는 않지만 흐름을 이해하는 데 중요한 내용들을 간략하게 잘 나타내고 있더라고요.

이 책은 정말 한국사 책 입문서로 시작하고 여기에서 읽었던 내용들을 찾아보고 더 깊게 이해하고 싶어 하는 동기를 부여할 수 있는 그런 마중물이 될 책이더라고요.

삼국시대의 마지막에는 내가 필기를 한 듯한~ 느낌이 드는 ㅎㅎㅎ

호기심의 '한국사 노트'가 있어요.

노트에 정리된 글을 읽으면서 삼국시대에 대한 간략적이면서 중요한 내용을 정리할 수 있어 좋았습니다.

역사적 흐름을 따라 이해하다 보면 이제 엄마 아빠 시대까지 가게 됩니다.

선사시대부터 고조선 삼국시대 남북국시대를 거쳐~ 엄마 아빠 시대가 되기까지

중간에 있는 시대들이 궁금해지는 책 <한국사 아파트>

역사가 어휘 때문에 어찌 보면 어려울 수 있는데

다락원 <한국사 아파트>는 쉬운 용어와 삽화로 한국사 입문서로 좋은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