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Rain : 비 내리는 날의 기적 ㅣ 베스트 세계 걸작 그림책 39
샘 어셔 지음, 이상희 옮김 / 주니어RHK(주니어랜덤) / 2018년 6월
평점 :
비 내리는 날의 기적 RAIN

비가 주룩주룩~~ 시원하게 내리는 표지
진짜 빗방울처럼~
표지의 빗방울들은 만졌을 때 입체적으로 느껴집니다.

표지 그림도 좋고~
첫 페이지를 넘기는 수간부터 반하게 되는 그림들...
비가 내리고 있는 날
비가 내리는 날이면 이렇게 창으로 바깥을 더 보게 되죠?
우리 친구도 바깥으로 나가고 싶어 하네요.

빗속에 돌아다니기를 좋아하는 친구.
아이들은 비가 오는 날도 비와 함께 놀 수 있다고 생각하지요.

어떻게 놀 수 있냐고요?
"빗방울도 받아먹고,"
형진이가 이거는 안된다고 하네요.

"물웅덩이에서 첨벙거리고,"
네, 이거는 괜찮다네요~
사실 아이들이 제일 좋아하는 놀이지요.
첨벙첨벙!!! ㅋㅋㅋ
물웅덩이에서 첨벙첨벙하려고~
신기 싫어하는 장화도 신는 형진이랍니다~:)

'온 세상이 거꾸로 비치는 것도 볼 수 있으니까요."
이것도 된다고 해요~
하지만, 형진이랑 물웅덩이에 얼굴을 비쳐본 적은 거의 없는 것 같아요.
다음에 비 내리는 날에는 물웅덩이 발견하면,
잠시 멈춰 서서 이렇게 비쳐봐야겠습니다.



할아버지는 말씀하셨죠.
"비가 그칠 때까지 기다리자꾸나. "
하지만 비가 그칠까요?
"아니에요."
점점 더 차오르는 비를 그림으로 나타내어 주는데요~
저는 몰랐는데 형진이가 먼저 얘기해주네요.
처음에는 바닥도 보였던 이것이 나중에는 윗부분만 보인다고~
이 비가 내리는 그림!
정말 보는 순간~~~ 하.... 너무 예쁘더라고요.
영국의 유명한 그림 작가
'샘 어셔'
여러 상을 받고 인정받는 영국의 작가라고 합니다.
이 비가 내리는 그림만 봐도~ 이해가 되더라고요.

드디어, 비가 그친 세상~~~
물웅덩이게 비친 세상~~~ 맑게 갠 그림 보니,
눈이 시원해지는 느낌입니다~~~

비가 그친 세상에서 친구는 선장이 되었네요.
할아버지와 빗물을 받아먹으며 편지를 보내려고 우체통까지 항해합니다~!!!

보송보송한 세상으로 돌아왔을 때 할아버지는 말씀하세요.

기다림의 미학을
수채화 같은 그림과 함께 알려주는 【비 내리는 날의 기적 RAIN】
비 오는 날 만의 특별함이
너무 잘 나타나있는 【비 내리는 날의 기적 RAIN】
추천하고 소장하고 싶은 책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