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 해 봐! 둥둥아기그림책 15
지미 팰런 글, 미겔 오르도네스 그림, 엄혜숙 옮김 / 길벗어린이 / 2016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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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 해봐

이 책에는 각 페이지마다 등장하는 아빠와 아기 동물들이 너무나도 귀엽고 사랑스럽다. 아이에게 책을 읽히고 싶은 부모들과 아이들의 눈길을 끌기에 충분하다. 마치 갓 태어난 아기들이 옹알이를 하듯이 책 속에서 동물들이 자기만의 귀여운 목소리를 내지만 듣고 싶은 말을 못들은 아빠는 아쉽고 섭섭하기만 하다.

아이와 사랑을 나누고픈 아빠의 마음이란 유명인이나 일반인이나 다 같다.

이와 같은 마음을 갖고 있는 세상의 모든 아빠들에게 권한다.

아빠들이여, 이 책을 열심히 아이에게 읽어준다면 이제 말을 배우는 귀여운 나의 아이가 아빠하고 부르는 마법 같은 일이 짠하고 벌어질 것이다. 그 귀여운 입으로 아빠하면 얼마나 행복한지,,,, 아이를 낳아본 부모라면 세상을 다 가진듯한 행복에 생각만 해도 가슴 벅찰 것이다, 또 책을 읽어주는 것처럼 아이와 친해지는 쉬운 방법도 없는 듯하다.

그리고 하나의 팁으로 독박육아에 지친 엄마들도 이 책을 아빠에게 슬쩍 권해보시라. 덕분에 엄마의 휴식시간도 생기고 육아에 서툰 아빠와 아이의 거리감도 훨씬 좁혀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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