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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교실에 온 괴물 ㅣ 책읽는 어린이 노랑잎 8
에블린 브리주 펠랑 지음, 김영신 옮김, 김민준 그림 / 해와나무 / 2015년 9월
평점 :



해와나무
우리 교실에 온 괴물
제목을 보니 큰 아이가 좋아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
그리고 교실에 어떤 괴물이 찾아온다는거지?
궁금증과 함께 호기심이 발동하는 책인 것같다
선생님이 들려주시는 초록뱀 이야기~~ 아이들은 말똥말똥한 눈으로 선생님을 응시하면서 듣는데...
어느새 열린 문틈으로 무시무시한 초록색 머리가 나타난다
괴물이라는 생각에 얼음처럼 굳은 아이들
엉망이 되어버린 수업 시간
하지만 괴물이라 생각했던 초록뱀이 호기심 가득한 눈빛으로 아이들을 쳐다보며
아무 일도 생기지 않지만...
다음 날 학교에 온 아이들은 책상 밑에 똬리를 틀고 있는 뱀을 만나게 되는데...
책을 읽으면서 어떻게 될까? 가 너무 궁금해진다
우리 나라에서는 전래동화등을 통해서 뱀이라는 동물이 무섭고 나쁘게 인식되는 경우가 많아서인지
책의 표지에 그려진 뱀의 그림이나 괴물로 표현된 제목을 보고 뱀에 대한 이미지가 더 나빠질 것 같다는 선입견을 가지고 책을 읽었는데 나의 생각과는 다른 방향으로 이야기가 전개되니 재밌기도 하고
나처럼 뱀에 대해 무섭거나 안좋게 생각했던 아이들이 뱀이란 동물에 대해 편견이 사라지는 책읽기가 될 꺼라는 생각이 든다
그리고 생각치도 못한 상상 속의 이야기를 통해 아이들의 통통튀는 생각의 반전을 느끼지 않았을까 싶다
아이들에게 상상할 수 있는 책.. 생각을 전환할 수 있는 반전의 책.. 그리고 아이들이 가지고 있던 편견을 깨지게 도와주는 책들을 만난다는 것은 참으로 감사한 일인 것 같다
큰 아이에게는 조금 쉬운 책이라 어떤 반응일지 궁금했는데 ..
뱀에 대해서 무섭다고 느꼈고 뱀들이 교실에서 친구들을 해치지 않을까? 교실을 엉망진창으로 만들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뱀이 친구가 될 수 있다는 것에 조금 놀라기도 하고 기발한 아이디어라고 이야기해주어서...
아이의 생각을 들을 수 있는 책읽기 시간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