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시황 병마용 - 샤오밍과 함께하는 중국 문명 시간 여행 1 신나는 새싹 12
리젠 글.그림, 김세영 옮김 / 씨드북(주) / 2015년 7월
평점 :
절판


씨드북


신나는 새싹12


진시황 병마용


작년에 중국 북경을 아이와 다녀온 후
아이가 왜 중국 갔는데 진시황릉은 안보고 오냐고 한 적이 있다


워낙 넓은 나라이다보니
진시황릉 보러 다시 서안 가보자 했는데
어쩌면 올해 가을이나 겨울에 갈지도 모르겠네


이런 여행전에 관련된 책을 읽어둔다면 더 도움이 되겠지?


 



글자와 돈의 단위, 도량형을 통일한  중국에서 맨 처음 황제가 된 진시황은
열세 살에 황제가 되자마자 자기 무덤을 만들라고 명령해 무려 70만 명의
사람들이  끌려와 무덤을 만들었다고 한다
 


그리고 사람만 한 흙 인형이 이천 년 동안 중국 산시성에 묻혀 있다가 1974년에 세상에 나오게 되었는데

 

 


주인공 샤오밍은 박물관에서 진시황 병마용전을 보고는 한눈에 반해 버린다


그날 밤 잠이 든 샤오밍은 소란스러운 소리에 놀라 잠을 깼고  박물관에서 본 진짜 장군용이 나타나면서 진시황릉의 여러 곳을 구경하게 되는 이야기이다


실제로 가보지 못한 곳이라아이들 눈높이 맟춘 여러 설명들은
어른인 내가 보기에도 딱이다^^


장군용에 대한 설명을 읽어보니
지금까지 발견된 병마용 가운데 가장 높은 지휘관으로 추정된다고 한다

 


진시황릉은 진나라의 수도 함양을 본따 만들어졌으며
 내성과 외성으로 나뉜다고


내성의 무덤은 높이76m로 아직 발굴하지 않았고
병마용은 외성 밖에 있는 세 개의 용갱에 들어 있으며 모두 8000여 개로
추산된다고 한다 

책에서는 1호갱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데
보병용들이 머리에 두건을 쓰고 갑옷을 입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보병용, 가장 많이 출토된 흙 인형으로
'천 명의 천 가지 얼굴' 로 불릴 만큼 표정이 제각각이라고 설명해준다
모든 보병용이 실제 병사를 모델로 해서 만들어졌다고 하니 더 신기하네 


진시황 병마용 책은 진시황릉의 요모조모를 잘 알 수 있는 책으로 큼지막한 그림을 통해 출토된 것들을 한 눈에 보기 쉬웠던 것 같다
직접 가보지 못하기에 책과의 간접경험은 참으로 감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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