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뜻을 알면 개념이 쏙쏙 잡히는 사회 - 초등학교부터 중학교 과정까지 꼭 필요한 사회 개념 말뜻을 알면 개념이 쏙쏙 잡히는 시리즈
김은희 지음, 유영근 그림 / 참돌어린이 / 2015년 5월
평점 :
품절


 

 

큰 아이가 3학년 올라오면서 신경쓰였던 부분이 바로 사회과목이였다
선배맘들이 사회 시험이 난이도가 높더라~~
아이들이 어려워한다는 등등의 이야기를 종종 들었던지라
아이가 사회를 쉽게 받아들일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 고민이였다
그러기에
말뜻을 알면 개념이 쏙쏙 잡히는 사회책 제목을 보고 어떤 책인지~아이가 꼭 한 번 읽어봤으면 하는 생각이 들었고
초등학교부터 중학교 과정까지 꼭 필요한 사회개념이 들어있다고 하니
더 궁금해진다^^
 
 


차례를 보니

정치ㅡ정부ㅡ민주주의ㅡ삼권분립ㅡ선거ㅡ의무와권리ㅡ법ㅡ경제ㅡ산업ㅡ기업ㅡ생산과유통ㅡ시장ㅡ화폐ㅡ무역ㅡ주민자치ㅡ세금ㅡ분업과분배ㅡ사회ㅡ문화ㅡ지역사회ㅡ세계화ㅡ규범ㅡ정보화ㅡ통일ㅡ문화재ㅡ세계유산ㅡ양성평등ㅡ자원ㅡ영토ㅡ지형ㅡ환경ㅡ지리와지후ㅡ인구와자원ㅡ인구분포ㅡ도시와촌락ㅡ국토의 생활모습의 사회 개념이 소개되고 있다

만약,아이가 나에게  위의 개념을 묻는다면 사전을 찾거나 인터넷 검색을 하지 않는 이상~~ 아이에게 쉽게 말뜻을 전할 수는 없을 것 같다
다른 과목보다 사회속에서 나오는 용어가 확실히 어렵게는 느껴진다

그렇다면 책에서는 개념을 이해하기 쉽고 재미나게 전달해줄런지 들여다볼까?
 
 
 

학교에서 돌아온 달구는 삼촌에게 사회시간에 배운 정치 다툼 정책등의 이야기를 해준다
간단한 내용의 대화속에서  달구는 정치는 나라를 다스리는 일이라고 말하고 있다

긴 스토리가 아닌 짧은 이야기라 아이가 지루하지 않게 정치라는 개념을 받아들일 수 있고 이야기의 끝에는
정치개념의 말뜻과 좁은의미,넓은 의미의 정치를 설명해주고 있다
 
 
 
다함께나라에 커다란 농장을 운영하는 켄터키 씨가  세금을 더 내라는 편지를 받게 된다
하지만 구두쇠였던 켄터키 씨는 세금으로 내는 돈이 아까워 자신만의 왕국을 세우게 된다
며칠이 지나고 켄터키 씨는 아무도 농장에 찾아오질 않는 것이다
알고보니 농장으로 가는 다리가 끊어져서 갈 수가 없었던 것이다
다리를 고치려면 국민들이 낸 세금으로
다리를 고쳐야 하는데 켄터키 씨는 세금도 내지 않고 다른 왕국이기 때문에 다리를 고쳐 줄 수 없다는 이야기를 듣게 된다

이야기 속에서 세금 이라는 개념과 세금을 내야하는 이유가 나오니
아이들이 읽을 때 자연스럽게 말뜻을 이해할 수 있을 것 같다

책에 소개된 사회개념들이  이야기+개념정리의 순서로 이루어져있다보니
처음부터 끝까지 읽어도 되지만
아이가 궁금했거나 필요할 때 찾아보는 사회개념사전 같은 느낌도 준다

지금 배우고 있는 사회교과목에 연계하여 두루두루 잘 활용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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