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확실한 할아버지, 할머니가 아니더라도 노티나는 양반이 근접하면 벌떡 일어나 최대한 공손하게 자리를 권하는 것은

내가 나들어가는 것에 대한 귀여운 항거일뿐이다.


2.
여자들이 밀치면 밀치는 대로, 팔 다리가 사방의 여자들 사이에 끼여 꼼짝 못하게 되더라도 얌전히 있는 것은

혹시나 치한으로 몰릴까 겁 먹어서이다.


3.
노약자.장애인.임산부 보호석은  그외 다른 자리를 노약자.장애인.임산부들로 부터 보호하기 위해서이다.


4.
깊이 잠들어도 내릴 곳을 지나치지 않는 이유는 귀는 잠들지 않기 때문이다.

주변에 노인이 나타나면 귀도 잠든다.


5.
자살 사고가 많은 구간은 스크린 도어가 없다. 스크린 도어는 번화한 구간에만 설치된다.

죽을때도 조용한 곳을 찾나 보다.


6.
도착직전 신호대기에 걸렸다 들어가면 반드시 갈아타야 할 열차가 막 출발하고 있다.


7.
스크린 도어의 주요하고 유일한 목적은 광고수익이다.


8.
가장 곤혹스런 경우는 젊은 여자가 내 가슴속을 계속 파고 들어 올 때이다.


9.
전철에 아름다운 여자가 늘어나고 있는 이유는 내가 나 들어가기 때문이다.


10.
아름다운 여자가 늘어나도 끌리는 여자가 없는 이유는 이미 그럴 필요가 없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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