똑똑하게 돈을 사용할 줄 아는 아이로 키워라
아담 쿠.케온 치 지음, 김선희 옮김 / 다림 / 2017년 6월
평점 :
절판


  초1, 초2 연년생 형제를 키우고 있는 엄마입니다. 아직 아이들한테 용돈을 주지 않아요. 근데 친구들이 용돈을 받고 편의점에서 원하는 것을 사는걸 보고 저희 아이들도 용돈을 받고 싶다고 하네요. 근데 엄마로서 제가 걱정하는 것은 아이들이 경제개념이 없을 것 같아서 돈을 잘 관리할 수 있을까입니다.  아이들한테 돈을 잘 사용, 관리 하는 방법을 어떻게 가르칠지 고민중인데, 딱 도움이 많이 될 것 같은 책을 한권 만나게 되었답니다. 바로 다림 출판사에서 나온
똑똑하게 돈을 사용
할 줄 아는 아이로 키워라
입니다.


 

저는 책을 받자마자 제일 관심있는 용돈에 대한 내용들을 먼저 열심히 읽었어요.
용돈 + 부수입 = 저축 + 소비 + 공유
아이들한테 용돈을 주기전에 용돈을 왜 주는지 먼저 생각 해야합니다. 책에서는 아이들한테 용돈을 주면 어떤 이점이 있는지 알려주었답니다.
* 아이들이 적은 비용으로 실수를 저지를 수 있게 허용합니다.
* 물건의 값어치를 생각해 볼 수 있게 해 줍니다.
* 아이들이 자기 돈으로 물건을 살 경우, 자신이 구입하는 물건에 대해 더 잘 이해하게 됩니다.
 
그럼 언제부터 용돈을 줘야 할까요?
용돈을 주는 가장 좋은 시기는 아이가 돈으로 본인이 원하는 물건을 살 수 있다는 사실을 이해하기 시작할 때입니다. 그럼 저희 아이들의 나이(초1/초2)는 딱 적당하네요.
아이들한테 용돈을 주기전에 먼저 정확히 돈을 어디에 써야 되는지 말해 줘야합니다. 그렇게 하면 아이는 자신의 소비를 위한 계획을 세우게 될 겁니다.
근데 아이한테 꼭 집어 무엇을 사라고 말하는 대신, 아이의 용돈이 세가지 일반적인 범위에서 쓸 수 있다고 말해 주는 것이 더 좋습니다.
이 책에서 '문자 머니박스'라는 교구를 알려주었답니다. 여닫을 수 있는 뚜껑이 달린 튼튼한 통 세 개를 준비해, 아이들에게 저축, 소비, 공유를 가르칠 수 있습니다. 이것은 정말 좋은 용돈관리방법이네요.

 
용돈의 금액을 어떻게 정하는지 책에서도 방법을 알려주었답니다.
기본적으로 아이들의 요구에 맞추어야 합니다. 그리고 아이의 나이, 집안의 수입, 용돈으로 해결할 수 있는 범위 등 세 가지 사항을 꼭 고려해야 합니다. 아이와 함께 자리에 앉아 용돈을 쓸 예상 목록을 만들어봅니다.
그리고, 용돈을 집안일과 연계시켜야 할까요? 만약 용돈과 집안일이 연계되어 있어야 한다고 믿는다면? 용돈을 주는 게 나쁠 수도 있나요? 등등 이런 질문들에 대해 책에서도 자세히 답을 알려주었답니다.
책에서는 '아담의 말'라는 코너도 있답니다. 이 코너에서는 책의 작가님 자신의 이야기를 통해서 정말 많은것을 배웠답니다.

이 책의 내용은 단순한 돈 문제, 용돈, 예산관리, 저축, 소비, 공유와 기부, 부수입, 고마움, 대학 교육, 뜻밖의 일에 대비하기, 의미 있는 유산상속 등 11장으로 나누어져 있답니다. 돈을 사용, 관리하는 방법에 대해서 정말 폭넓게 알려주었답니다. 부모들 말고 보통사람들한테도 돈을 사용,관리하는 방법에 대해서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저는 용돈에 대한 부분만 읽어보았는데도 벌써 많은것을 배웠답니다. 남은 내용들도 천천히 읽고 책 제목처럼 똑똑하게 돈을 사용 할 줄 아는 아이로 커워볼께요.
 
이 책은 돈을 사용,관리하는 방법을 배우는데 정말 많은 도움을 줍니다. 꼭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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