꼭꼭 숨어라 용꼬리 보일라 신나는 새싹 47
전재신 지음, 박지영 그림 / 씨드북(주) / 2017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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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재신의 박물관 학교 2
꼭꼭 숨어라 용꼬리 보일라
글 전재신
그림 박지영
 

 
용은 실제 생활 속에서 만날 수 없는 동물이죠. 그런데 옛날이야기에도 많이 나오고 그림책에도 자주 나오는데요. 박물관에 가면 옛날물건에 용그림을 많이 찾을 수 있답니다.
 
이 책을 통해서 용용이라는 용을 따라서 박물관 구석구석에서 용을 찾아보았습니다.
번쩍거리는 허리띠 장식품 속에 용이 있고 커다란 향로에도 용이 있답니다. 옛날 주전자, 물병, 물통 등 도자기에도 용그림이 그려져있었어요. 옛날 왕이 쓰던 물건들에도 용그림을 쉽게 찾을 수 있답니다.

 

그리고 경복궁 경회루 연못 속에서도 청동 용조각품이 발견되었어요. 궁궐에 불이 나는 것을 막기 위해 이 용조각품을 연못 속에 숨겨 놓았어요. 두 마리를 만들어 놓았다는데, 나머지 한 마리는 아직 찾지 못했다고했어요. 

 

 
 
이 책은 색감이 정말 예뻐요. 박물관에 있는 옛날 물건들을 예쁜그림으로 하나하나 설명해주니 아이들이 정말 쉽게 감상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책에서 나온 유물들의 실제 사진들도 있어요. 그 유물들이 지금 어떤 박물관에서 소장하고 있는지도 알려주었답니다. 이 책을 읽고나서 아이들을 데리고 박물관에 한번 방문하면 훨씬 더 재미있게 관람 할 수 있고 더 많은 지식을 얻을 수 있을 것 같아요.
 

 
책에서 재미있는 용체조까지 있네요. 이 체조는 준비 동작부터 모두 15가지 동작이 포함되었어요. 용은 낙타머리, 사슴 뿔, 소 귀, 토끼 눈, 뱀 목덜미, 물고기 비늘, 매 발톱, 호랑이 발, 조개 배, 이렇게 아홉 마리 동물의 특징을 모아 만든 상상의 동물이랍니다.
이 체조를 한번 따라하면 용이 어떻게 만들어졌는지 절대 잊어버리지 않을 것 같아요.

책을 읽고 용체조를 한 번 따라해보니 아이들이 정말 좋아했어요.
 

 

 

책 뒤 쪽에는 박물관 관람 팁까지 있어요. 나누어 보기, 상상하며 감상하기, 자유롭게 이야기 나누기, 적극적 체험과 과정에 의미 두기, 이렇게 4가지 꿀팁도 알려주니 정말 좋아요. 이것을 참고해서 아이들을 데리고 박물관을 방문하면 훨씨 더 재미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 책을 통해서 아이들이 우리의 전통문화에 대해 많이 알게되었습니다. 나중에 아이들과 실제 박물관을 둘러보는데 정말 유용한 자료가 될 것 같아요.

이 <전재신의 박물관 학교 시리즈>에 있는 다른 책들도 아이들과 한번 읽어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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