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사임당 - 훌륭한 예술가이며 현명한 어머니 꿈터 역사 인물 그림책
이현 지음, 이유나 그림 / 꿈터 / 2017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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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사임당은 조선시대의 대표적 여성인데 저희 아이들은 신사임당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다고 하네요.
 이번에 아이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인물 그림책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바로 꿈터 출판사에서 나온 <훌륭한 예술가이며 현명한 어머니 --- 신사임당>입니다.

 

 

이 책의 전반 부분은 신사임당의 청소년기에 대해 소개해 주었답니다.
신사임당은 어릴때 강릉 오죽헌의 한 조용한 마을에서 아름다운 자연과 함께 자랐어요. 부모님은 너그럽고 슬기롭고, 착하게 살라고 이름을 어질 인에 착할 선, 신인선이라 지었어요. 딸과 아들을 평등하게 생각하는 부모님 덕분에 공부도 일찍 시작했어요. 글도 쓰고, 붓글씨도 배우고, 책도 많이 읽었어요.
그림 그리기를 좋아해서 항상 사물을 꼼꼼히 살피며 그림을 열심히 그렸어요. 마음에 들 때 까지 그리기를 반복했어요.

 

저희 아이들이 책을 읽으면서 질문을 했어요. 신사임당의 이름은 신인선인데 왜 네 글씨로 바뀌었냐구요. 책에서 그 답을 찾을 수 있었어요.
그림을 그리고 붓글씨를 쓴 다음에 적어 놓을 당호가 필요해서, 스승 사(師)에 태임의 임(任) '사임'이라 짓고 당호니까 '당'자를 추가하고, 신 씨니까 '신'자를 맨앞에 넣어, 당호를 신사임당으로 정했어요.

 
책의 후반 부분은 신사임당의 성년기와 노년기에 대해서 소개해 주었답니다. 열아홉 살에 이원수와 결혼을 했고 아들 넷에 딸 셋을 두었어요. 잘한 일에는 칭찬을, 잘못 한 일에는 벌을 내리며 자녀들을 바르게 키웠어요. 훌륭한 어머니의 가르침 덕분에 자녀들도 휼륭한 사람이 되었답니다.

 
신사임당은 결혼 후에도 책을 읽고 그림을 그렸어요. 시를 짓는것과 붓글씨 쓰는것도 멈추지 않았어요. 자신을 위해서는 그림을 한번도 팔지 않았지만, 가난한 사람을 돕기위해 한 아주머니의 치마에 그림을 그려주어 그 아주머니가 치마를 팔아서 돈을 마련할 수 있도록 해 주었어요.

 
그리고 신사임당은 또한 현명하고 지혜로운 아내였어요. 심약한 남편에게 용기를 주고 남편을 바른길로 이끌어 주었어요.
 

 
이 책을 읽고 아이들이 신사임당에 대해 많이 알게되었고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어요. 좋은 책을 많이 읽어야 마음이 넓고 깊어질 수 있답니다. 사람마다 재능이 서로 다르니까 각자의 재능을 찾기 위해 노력하여야 겠지요.
책을 읽고 독후활동까지 해봤어요. 그림 그리기를 별로 좋아하지 않은 아이들인데, 신사임당처럼 열심히 그려보고 싶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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