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ook] 랩걸 : 나무, 과학 그리고 사랑 사이언스 걸스
호프 자렌 지음, 김희정 옮김 / 알마 출판사 / 2017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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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가 말하길 연구결과에 따르면 ˝녹색을 잠시 스쳐 지나가는 식으로라도 접하면 단순한 임무를 수행하는 데서도 창의력을 향상시키는 효과를 가져왔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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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김지원 소설 선집 3 : 물이 물속으로 흐르듯 外 김지원 소설 선집 3
김지원 지음 / 작가정신 / 201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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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원 작가의 단편 '어떤 시작(A certain beginning)이 영어 번역본이 있어서 열심히 읽다가 원문과 비교하며 읽으려고 이북을 구입했다. '어떤 시작'을 읽고 나서 생경한 문체에 호기심이 생겨 다른 소설들도 모두 읽어보았다. 1973년 뉴욕으로 건너 간 작가는 이민자의 삶을 소재로 단편소설을 많이 쎴다. 시대와 도시는 다르지만 공감가는 부분이 많아 읽는 내내 한국이 그리웠다. 어린 시절 생각도 많이 나고. 다 읽고 나서 문든 이런 생각이 들었다. 타지에서 모국어로 소설을 쓰는 일은 작가에게 기쁨이었을까, 슬픔이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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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유년의 뜰 문학과지성 소설 명작선 14
오정희 지음 / 문학과지성사 / 201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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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정희. 내가 유일하게 반복적으로 읽는 한국 작가. 시작부터 끝까지 한 글자라도 허투루 읽을 수 없다.아무래도 그 고아한 문장들 덕분에 천천히 그리고 깊이, 소설에 몰입할 수 있는 것이긴 하지만한 단어, 한 단어 고심한 흔적이 느껴지는 정성스러운 문장을 접할 때면 소설 그 자체보다 ‘소설가’의 정신적인 노동에 대해 깊이 생각해보게 된다. 대표작인 '유년의 뜰' 뿐만 아니라 여성 주인공이 대부분인 모든 단편들이 모두 소중하게 다가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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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프라하의 소녀시대 요네하라 마리 특별 문고 5
요네하라 마리 지음, 이현진 옮김 / 마음산책 / 2017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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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지에 살고 있거나, 살았던 사람들의 이야기를 읽으며 공감을 많이 하는데, 요네하라 마리의 이야기라니!
재미와 감동이 있는 에세이이지만 단지 에세이에 그치지 않고 당시의 정치, 사회적인 이야기도 생생하게 전해 들을 수 있어서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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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웅가의 노래 - 가난한 역사 속을 낮게 걸어간 사람들 이야기
샐리 모건 지음, 고정아 옮김 / 중앙books(중앙북스) / 200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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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0년대 초부터 1960년대 말까지 호주는 백인과 원주민들 사이에서 태어난 혼혈아를 위한 동화정책을 시행했다. 혼혈아이들을 백인사회의 일원으로 받아들이겠다는 명목으로 호주 정부는 원주민 아이들을 외진 곳에 격리시켜 놓고 백인 사회에서 필요한 영어와 에티켓 등을 가르쳤다. 일정 교육을 거친 아이들은 백인 가정으로 보내졌지만 강제로 가족과 떨어진 새로운 가정에 편입된 아이들은 정체성의 혼란을 겪으며 고통스러운 시기를 보낼 밖에 없었다. 물론 개중에는 나은 환경에서 문명의 혜택을 받으며 사회적으로 성공한 사람들도 더러 있지만

당시 원주민 부모와 강제 분리된 아이들을 가리켜 '도둑맞은 세대(The Stolen Generations)'라고 부른다. 호주 정부가 숨기고 싶어하는 진실이지만 이들에 관한 슬프고도 감동적인 이야기는 필립 노이스(Phillip Noyce) 감독의 영화  <토끼 울타리(Rabbit-Proof Fence)>, 혼혈 원주민 출신 작가인 샐리 모건(Sally Morgan, 1951- ) 저서 니웅가의 노래(원제: My Place)』 등 다양한 예술 작품에서 회자되고 있다. 특히 니웅가의 노래』는 뒤늦게 자신이 '도둑맞은 세대'라는 사실을 깨달은 샐리 모건의 자전적인 이야기로 호주에서 큰 반향을 일으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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